팝업 방문 승객에게 뱃지·키링·항공권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제주항공이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를 활용해 힐링 공룡 캐릭터 '우주먼지'와 협업에 나서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코를 활용한 첫 번째 캐릭터 IP 제휴로, 우주먼지 캐릭터와 함께 ▲지비츠 젤리백 세트 ▲여권 지갑 ▲떡 메모지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우주먼지와 체결한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제휴는 캐릭터의 저작권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상품부터 각종 콘텐츠 들을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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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를 활용해 힐링 공룡 캐릭터 '우주먼지'와 협업에 나선다. [사진=제주항공] |
제코와 우주먼지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제주국제공항 JDC 면세점에서 운영하는 제코X우주먼지 팝업스토어에서 다음달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탑승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탑승권을 소지한 승객 모두에게 컬래버 핀 배지를 증정하며,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컬래버 티켓 키링 9종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컬래버 상품 구매 시 인천~싱가포르, 부산~상하이 항공권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제코X우주먼지 굿즈는 제주공항 JDC 면세점 이외에도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 우주먼지 공식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먼지와 제코의 귀여운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IP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정서적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자체 캐릭터 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로, AI 챗봇 서비스인 '하이제코'와 제주항공 공식 SNS, 기획상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