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오는 9월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영화제 측은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산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 온 이병헌은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사회자로, 30회를 맞은 영화제의 상징성과 무게를 더욱 단단히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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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이병헌.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5.07.28 moonddo00@newspim.com |
이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가다듬는 전환점이 될 자리로, 그 의미 깊은 순간에 배우 이병헌이 함께 해 관객과 영화인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무대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35년 차를 맞은 이병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연이어 출연하며 한국 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견인하고 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17~26일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 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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