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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2세 접종률 90% 상회…미국·영국·호주보다 높아

기사입력 : 2025년07월28일 12:35

최종수정 : 2025년07월28일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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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세 예방접종률, 전년비 0.7%p↑
1세·3세·6세 예방접종률, 전년비 소폭↓
질병청 "예방접종일정 맞춰 접종 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미국·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보다 1~19%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 작년 2세 예방접종률 93.6%…1세·3세·6세 소폭 감소

지난해 연령별 완전접종률에 따르면 2세(2022년생) 접종률은 93.6%로 가장 높았다. 1세(2023년생) 93.3%, 6세(2018년생) 89.4%, 3세(2021년생) 88.7%다. 완전접종률은 연령별로 표준예방접종 일정의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완료한 아동 비율이다.

[자료=질병관리청2] 2025.07.28 sdk1991@newspim.com

지난해 2세 완전접종률은 전년(92.9%)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1세, 3세, 6세의 경우는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특히, 1세 완전접종률은 전년(96.5%) 대비 3.1%p 감소했다.

질병청은 1세 완전접종률이 감소한 이유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2023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 받아야 하는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제외하면 1세 완전접종률은 96.2%로 전년(96.4%)과 유사하다.

◆ 국내 어린이 예방접종률 해외보다 최대 19%p 높아

질병청은 국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미국·영국·호주와 비교했다. 그 결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IPV(소아마비) 백신 등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 국가 대비 1~19%p 정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2세 기준 한국 어린이 DTaP 백신 예방접종률은 95.1%로 호주 91.9%, 영국 92.9%, 미국 79.3%보다 높았다. IPV 백신의 경우 국내 2세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97.1%로 호주 95.8%, 영국 92.9%, 미국 9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료=질병관리청2] 2025.07.28 sdk1991@newspim.com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의 경우 국내 2세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96.9%로 호주 94.7%, 영국 89.4%, 미국 90.3%로 집계됐다. PCV(폐렴구균) 백신의 경우도 국내 2세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96.3%로 호주 94.4%, 영국 88.7%, 미국 80.7%로 집계됐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력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부모님들께서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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