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전원 무사하차, 운행 즉시 중단 조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지난 27일 오후 5시 10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놀이시설에서 리프트가 불상의 이유로 작동을 멈춰 탑승객 50여 명이 지상 약 10m 높이에서 15분간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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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해당 놀이시설 보수유지팀은 즉시 리프트를 재가동해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하차시킨 뒤 운행을 중단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엔지니어와 함께 정밀진단을 실시해 기계 결함 여부를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예기치 못한 리프트 정지로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줬으며 지역사회에서는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리체계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