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차기 교육·여가부 장관 후보자는…박백범·남인순 등 하마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실 "인사검증 절차에 조속함과 엄정함 갖출 것"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19명 중 15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된 가운데, 이진숙·강선우 전 후보자의 낙마로 차기 교육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로써 남은 장관 후보자는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둘뿐이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정치권에서는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과 차정인 전 부산대학교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교육부 차관을 지낸 박 전 차관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법조인 출신의 차 전 총장은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 동기다. 창원지검, 대구상주지청, 서울남부지청 검사를 거쳐 변호사, 부산대 법과대학 교수,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한 뒤 2020년 부산대 총장에 당선됐다.

이 외에도 안민석 전 민주당 의원과 박경미 전 민주당 의원, 백승아 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교육부 장관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권인숙 전 민주당 의원과 서은숙 전 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 민주당 의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내각의 여성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모두 낙마하면서 현재 여성 장관은 3명(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벤처부)에 불과하다.

앞선 후보자들의 후폭풍이 거셌던 만큼, 대통령실은 여성 장관 비율을 맞추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워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높은 인사들 위주로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는 교육계에서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사람"이라며 "차기 교육부 장관은 정치적 이념이나 성별을 떠나서 현장 경험이 있고 정책적 철학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무엇보다도 여성가족부 일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이 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다만 인사권은 대통령께서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분을 지명하실지 저희도 기대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국민 여론과 함께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사검증 절차에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을 좀 더 갖추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장관 후보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