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농구 대표팀, 6일 '우승 후보' 호주와 亞컵 1차전

기사입력 : 2025년08월05일 16:57

최종수정 : 2025년08월05일 1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 카타르, 11일 레바논과 차례로 경기
김종규 "팀 분위기, 컨디션 모두 올라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현중(나가사키)과 여준석(시애틀대)을 앞세운 대표팀은 오는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1차전으로 세계 랭킹 7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와 맞붙는다.

이현중. [사진=대한농구협회]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2·3위는 8강 결정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호주와의 경기 이후 8일 카타르, 11일 레바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세계 랭킹 53위로,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87위)와 함께 '죽음의 조' A조에 속해 있다. 첫 상대인 호주는 2022년 대회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레바논 역시 전 대회 결승에 오른 강호이며, 아시아 최강 포인트 가드라 평가받는 와엘 아락지와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귀화 선수 디드릭 로슨이 이끄는 전력을 갖췄다.

카타르는 혼혈 및 귀화 선수들로 구성된 전력에 최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33경기를 뛴 경력이 있는 가드 브랜던 굿윈까지 가세해 경계 대상이다. 현실적으로 호주의 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카타르·레바논과의 경쟁을 통해 2·3위 확보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여준석.[사진=대한농구협회]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죽음의 조에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아 전설이 되겠다"라며 강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7위, 파리올림픽 본선 탈락 등으로 침체됐던 한국 남자 농구를 재건하기 위해 2000년대생 신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팀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이현중과 여준석이다. 미국 대학과 G리그, 호주 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이현중은 지난 4번의 평가전에서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현중은 경기 내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리더십도 발휘했다.

안 감독은 "이현중은 플레이뿐 아니라 동료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고, 박수도 많이 친다. 허슬플레이와 팀워크 면에서도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준석은 골밑 싸움과 덩크 플레이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양준석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터뜨리며 대표팀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서울=뉴스핌]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2025.07.20 wcn05002@newspim.com

이 외에도 유기상(LG), 이정현(소노), 김종규(정관장), 이승현(현대모비스) 등 주축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주장 김종규는 "호주는 강팀이지만 해볼 만하다. 1차전부터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차 적응도 끝났고, 팀 분위기와 컨디션 모두 올라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현중 역시 "상대가 강해도 해보기 전까진 모른다. 우리 팀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고, 여준석도 "항상 이길 생각으로 대회에 임한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