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t 패트릭·스티븐슨, 5년 연속 한미일 4개 팀에서 한솥밥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15:52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15: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패트릭 머피와 앤드류 스티븐슨이 또 한 번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에는 KBO리그 kt에서다. 두 선수는 지난 5년 동안 미국·일본·한국 3개국, 총 4개 팀에서 꾸준히 한솥밥을 먹는 보기 드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후반기 5강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엔마누엘 헤이수스만 제외하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지난달 11일 창단 첫 우승 멤버이자 7년간 헌신했던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보내고 패트릭을 영입한 데 이어, 이달 2일에는 6년 동안 팀의 타선을 책임졌던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결별하고 스티븐슨을 데려왔다.

[서울=뉴스핌] 지난 7월 23일 NC전에 선발 출전한 패트릭. [사진 = kt] 2025.07.23 wcn05002@newspim.com

패트릭은 KBO 무대에서 4경기(3선발·16이닝)에 나가 1패, 평균자책점 1.13, 삼진 12개를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스티븐슨은 6일 한화전에서 톱타자 겸 중견수로 데뷔전을 치렀고, 2경기 동안 타율 0.444(9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스티븐슨이 패트릭과 예전부터 친하다고 하더라. 미국, 일본, 한국 모두 같은 팀에서 뛰었다니 대단하다"라며 "머피가 먼저 적응한 만큼 스티븐슨을 잘 도와주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의 인연은 2021~202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시작됐다. 2023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에는 두 선수 모두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로 입단해 먼 타지에서도 한솥밥을 먹는 진귀한 현상이 펼쳐졌다. 그리고 둘 다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으로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7일 한화전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 스티븐슨. [사진 = kt] 2025.08.07 wcn05002@newspim.com

올해 초에는 서로 다른 팀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패트릭은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스티븐슨은 멕시칸리그를 거쳐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뛰었다. 하지만 시즌 중 또다시 같은 길을 걷게 됐다. 패트릭이 먼저 kt에 합류했고, 3주 뒤 스티븐슨이 뒤를 이었다.

3개국, 4개 팀에서 5년 연속 한 팀이 되는 건 확률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kt가 치열한 5강 경쟁 속에서 두 선수의 '운명적 동행'에 힘입어 가을야구에 나선다면, 인연은 5년은 물론 그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