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상경에 서울행 고속도로 '혼잡'…부산→서울 5시간 30분

기사입력 : 2025년08월10일 11:19

최종수정 : 2025년08월10일 11:19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일요일인 10일 여름 피서객들이 상경하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6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교통 상황. pangbin@newspim.com

오후 5시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에서 서울 방향의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4~5시쯤 최대가 되고,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4~5시쯤 최대, 오후 6~7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운행할 경우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2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1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30분이다.

같은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50분이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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