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9월 5일부터 3주간 '노들노을스테이지' 가을 시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4:52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4: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내달 5~21일, 노들섬에서 '2025 문화가 흐르는 노들 예술섬 노들노을스테이지' 가을 시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슬로건은 '가을의 K코드'로, 음악의 코드와 문화적 코드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복합문화행사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노들노을스테이지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2025.08.11 moonddo00@newspim.com

'노들노을스테이지'는 서울문화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을 맡아 온 프로그램이다. 다가오는 가을 시즌은 서울시발레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EBS, 번개장터 등 공공과 민간을 넘나드는 다층적 협업을 통해 음악·무용·전시·체험형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행사는는 매주 각기 다른 협업과 구성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1주 차는 세대를 아우르며 K음악의 뿌리와 진화를 조망하는 무대를 연다. 5일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협업한 '룩 앳 미 청년 마음 콘서트'가 진행된다. 독창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윤마치와 에너제틱한 라이브로 호평받는 유다빈밴드가 출연한다.

7일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한국 인디음악 30주년 특별 공연 '위 아 파이오니어'가 이어진다. 전통과 실험,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깊이를 지닌 아티스트들인 산만한시선, 이날치, 김창완밴드가 출연한다.

2주 차는 현대무용과 자연이 만나는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12,13일은 국내 최초 공공 컨템포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세계적인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 '데카당스'를 노들섬 야외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3주 차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스테이지'와 연계해, 인디음악계 라이징스타와 대세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음악 무대로 채워진다. 19일은 섬세한 가사와 감성 짙은 보컬로 K감성을 대표하는 이무진을 비롯해,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심아일랜드가 무대에 오른다. 20일은 까치산, 잭킹콩, 크리스피가 생생한 에너지와 개성 있는 사운드로 '가을의 K코드'를 완성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노들노을스테이지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2025.08.11 moonddo00@newspim.com

3주 차에는 번개장터와 함께하는 '2025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에는 패션, 리빙, 취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엄선된 10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21일에는 실력파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더해 노들섬의 가을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가을 시즌 공연에 앞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노들섬 곳곳에 준비됐다. 오는 22일부터 노들라운지에서 '룩 앳 미 청년 마음 전시: 더 미러'가 열린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뉴미디어 아트 레이블 '디스크리트레이블'이 참여해 디지털 시대 2030 청년들의 정체성과 감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정한 나다움'을 고찰하는 이번 전시는 청년들의 정서적 돌봄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며, 청년 세대의 마음 회복을 도모한다.

오는 26일부터 노들갤러리 2관에서는 인디음악 30주년 기념 EBS 스페이스 공감의 특별 전시 '19:95-20:25 45개의 음(音)과 한 마디'가 열린다. 한국 인디음악 30년을 맞아, 대중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뮤지션 파이오니어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공감하고 창작하고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 음악 전시로 진행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케데헌 효과로 한국의 푸드, 뷰티, 서울의 명소까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노들섬'도 세계인이 좋아할 다양한 요소를 갖췄다"라며 "'노들노을스테이지'로 선보일 이번 가을 시즌은 석양이 아름다운 노들섬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가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가을의 K코드'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하는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