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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달라진 토대...'저가매수'로 무장한 Z세대 투자자"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0:06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0:40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강세장은 비관 속에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감에 도취돼 죽는다. 이 오랜 격언은 '랠리에 도취된 순간, 언제든 급락장이 엄습할 수 있음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현지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신세대(Z세대) 투자자들의 경우 '조정과 급락장'의 공포에 주눅들기보다 오히려 조정이 찾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전했다.

신문은 투철한 저가매수(Buy the Dip) 정신으로 무장한 신세대 투자자들이 뉴욕증시를 떠받치는 새로운 토대를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을 짚었다. 

덕분에 조정다운 조정의 시기는 늦춰지고 증시 오름세는 과거 패턴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

1. 투자 대중의 구조적 변화...이번에는 다르다?

4월초 트럼프발 상호관세 쇼크로 증시가 휘청이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이들의 '저가 매수'는 이후 증시 급반등과 사상최고치 행진에 마중물이 됐는데 최근에는 소위 '밈 트레이딩(meme trading)' 열풍까지 되살려 놓았다.

월가의 많은 전문가들에게 이는 과열 징후다. 대형주의 밸류에이션이 치솟은 시점에 나타난 밈 주식 열풍은 2000년대 닷컴 버블과도 오버랩된다.

다만 오랜 틀 안에서 최근 현상을 바라보면 자칫 중요한 변화를 놓칠 수도 있다. 

WSJ는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버팀목' 역할은 단순한 낙관론 그 이상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시장에 머무르는 성향은 많은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견고한데, 이는 오르던 증시가 언젠가 평균으로 회귀할 때(조정을 맞이할 때) 유의미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양상이 그저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은 투자 대중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세대교체 흐름과 맞물려 있다. MZ세대, 좀 더 정확하게는 Z세대 투자자들 사이에는 닷컴 버블 붕괴나 금융위기 등의 재앙을 기억하는 이가 드물다.

신문은 "현재 투자자들, 특히 젊은 세대는 처음 증권 계좌를 개설했을 때부터 대부분 맑은 하늘(오르는 증시)만 경험했다"며 "초저금리 시기에 성장한 이들에게 주식시장이란 곳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상승하는 곳으로 기억된다"고 했다.

이들의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은 시장이 흔들릴 때도 용감하게 저가 매수에 나설 수 있는 배포를 키웠다.

월스트리트 풍경 [사진=블룸버그]

2. 집단 기억의 분화와 금융자산의 자가증식

WSJ에 따르면 2022년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신세대의 '저가 매수' 전략이 첫 시험에 들었던 때다.

당시 S&P500은 19% 급락하며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많은 투자자들은 시장에 남는 것을 택했는데, 개인들의 미국 주식형 펀드 및 ETF 투자(순유입액)는 그 해 270억달러에 달했다. 이들의 베팅은 통했다. 이후 2년간 S&P500지수는 25년만에 최고의 랠리를 구가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8월초 실망스러운 고용지표로 시장이 하락했을 때다. 마찬가지로 저가매수에 나섰던 이들은 이내 찾아든 반등으로 재미를 봤다.

앞서 4월초 '해방의 날' 쇼크(트럼프발 상호관세 쇼크)로 S&P500지수가 이틀 연속 5% 급락했을 당시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역대급 저가 매수로 대응했다. 당시 4월9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주식과 뮤추얼 펀드와 뮤추얼 펀드로는 31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쇄도했다.

Z세대보다는 나이가 많은 밀레니얼 세대나 그 이전 세대들의 경우 지금보다는 더 어둡고 긴 하락장을 겪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대표적으로 당시 개인 투자자들은 공포에 짓눌려 급락 후 급반등장의 기회를 붙잡지 못했다. 앞서 닷컴 버블 붕괴를 겪었던 세대는 S&P500의 전고점 회복까지 약 7년을 기다려야 했다.

앞서 설명했듯 Z세대의 집단 기억은 이들과는 많이 다르다.

달라진 가계 금융 자산의 구조도 자가증식형 랠리에 힘을 보태는 듯 하다.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부풀어 오른 뉴욕 증시는 주식 부자를 양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 피델리티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401(k) 백만장자(퇴직연금 계좌의 순자산만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는 53만7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가계의 금융자산 중 주식의 비율은 2025년 1분기 현재 36%로 사상최고였다. 여기서 발생한 배당소득과 매매차익 등은 증시에서 새로운 종잣돈 역할을 하게 된다.

루톨드 그룹에서 수석 전략가로 일했던 짐 폴슨은 "사람들은 성공을 경험했기 때문에 용기가 생긴다. 이제 뭔가 '난 조정도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라고 현상을 묘사했다.

미국 S&P500지수의 최근 5년 추이 [사진=koyfin]

3. 베팅이 일상인  세대

이런 흐름은 미국에서 트레이딩과 베팅이 오락거리로 자리잡은 세태와도 일정부분 관련됐을 수 있다. 그룹 챗에서 또래 친구들은 스포츠와 인기 종목, 밈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눈다. 암호화폐 투자로 벼락부자가 된 이들을 누구나 한 명쯤 아는 듯 하다.

도박, 혹은 투기적 베팅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는 기술 발전과 맞물려 이전보다 다양한 자산을 이전보다 더 쉽고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몇몇 증권사 앱은 투자 자체를 아예 게임처럼 만들었고, 개인들의 옵션 투자 등 고위험 거래도 가능하게 했다.

덕분에 개인들의 시장 내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커져 있다. JP모간에 따르면 전체 옵션 거래에서 개인 투자자 비중은 최근 20%에 육박, 밈 광풍이 한창이던 2021년 수준을 넘어섰다. 전체 주식 거래량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약 20%에 달한다. 아직 2021년 정점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2010년의 두 배에 달한다.

끝나지 않는 강세장은 없다. 밸류에이션이 부풀어 오를수록 하락 때의 충격도 커지기 쉽다.

다만 WSJ는 강세 마인드로 무장한 신세대 투자자들의 등장으로 투자자 계층에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집단 투자심리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겼다면 시장에는 충격을 완화하는 숨은 완충재가 자리하고 있을 수 있다며 그 완충력은 실제보다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고 했다.

신문은 "계속 시장에 머무르고자 하는 충동, 투자에서 손을 떼지 않으려는 충동은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 갈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찰스슈왑의 최근 고객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0%는 앞으로 시장이 요동치면 (저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답했다.

*물론 미국 언론들에서 증시의 강인한 복원력을 설명하며 '이번에는 다르다'와 같은 류의 내러티브가 등장하기 시작할 때, 지나 놓고 보면 그 무렵이 정점이었던 경우도 있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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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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