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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대규모 단수 사태 신속 보상 추진...재난 대응 체계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7:07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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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군수 "송수관 복선화·배수지 증설 등 구조적 개선책 마련 할 것"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최근 발생한 단수 사태와 유류 유출 사고에 대해 주민 피해 보상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군은 단수 피해 상담 창구를 통해 접수된 모든 주민 피해를 집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식 전달하고 피해 보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재난 대비 관련 브리핑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5.08.12 baek3413@newspim.com

앞서 지난 5일 새벽 증평읍 사곡리 보강천 화성교 인근에서 송수관 누수로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복구 기간 동안 68대의 급수차와 28만 병의 생수가 투입되어 고지대와 공동주택 등 저수량 부족 지역에 긴급 급수가 이뤄졌다.

7일 오전 9시부터 급수가 재개됐고 8일 새벽 모든 가압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전 지역 급수가 완전히 정상화됐다.

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단일 송수관 의존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 개선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 6.3km 구간 송수관로 복선화(138억 원) 건의, 배수지 용량 5000톤 이상 증설(70억 원)로 저장 능력 확대, 2산단 배수지에서 송산리까지 4.1km 대형 배관 설치를 통한 배수관로 계통 연계, 그리고 누수 송수관로의 신속한 완전 복구 요청 등이다.

또한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유류 탱크 파손으로 약 50리터의 등유가 보강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신고 접수 즉시 오일펜스, 흡착붐, 흡착포 등 방제 장비를 투입해 5시간 만에 유류 제거를 완료했다.

이번 두 건의 재난을 계기로 증평군은 단수와 유류 유출뿐만 아니라 모든 유형의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재영 군수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컨트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재난 예방과 대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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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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