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신분당선 용산 연장 '신한남역' 추진...'디에스턴 한남'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시와 용산구가 신분당선 용산 연장 구간에 '신한남역'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한남뉴타운을 비롯한 인근 부동산 시장에 또 하나의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

신분당선은 이미 1단계 연장 사업을 통해 강남구 신사역까지 연결됐으며, 현재는 신사역에서 용산역을 잇는 2단계 연장 계획이 진행 중이다. 기존 노선안은 신사역에서 동빙고,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었으나, 최근 들어 신사역과 동빙고역 사이에 별도의 역을 설치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바로 가칭 '신한남역'이다.

이 역 신설 논의의 가장 큰 원동력은 한남뉴타운 조합원들의 요구다. 업계에 따르면 한남 2·3·4구역 주민 총 2,075명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용산구에 '신한남역 유치'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신속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해 한남 3구역과 4구역 사이 역 신설을 추진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 용산구 역시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양측은 그간 신분당선 2단계 구간에서 노선 조정과 신규 역사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용산구는 오는 4월 관련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한남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인구 유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토부가 역 신설을 거부할 이유가 크지 않다고 전망한다.

업계에서는 신분당선 신설 논의와 맞물려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로 '디에스턴 한남'을 꼽는다. 해당 단지는 신설 예정지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망 개선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디애스턴 한남]

'디에스턴 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59~84㎡ 총 168세대 규모 단지다. 특히 분양 전환형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해 초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급 방식은 최근 서울시가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상황과도 맞물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규제로 인해 일반 아파트에 대한 단기 투자나 갭투자가 사실상 차단된 가운데,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다. 최대 10년간 임대로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안정성과 실수요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제 혜택도 크다. 임대주택은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재산세와 종부세 부담이 없다. 무주택자는 청약 자격 유지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높은 보증금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안정성이 보장된다.

입지 역시 돋보인다. '디에스턴 한남'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한남대교와 남산 1호터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강남과 강북을 오가기 수월하다. 리움미술관, 순천향대학병원, 고메이 494 등 생활 인프라와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고, 한남초와 용산국제학교 등 명문 교육기관도 가까워 학군 여건이 우수하다. 한강공원과 남산, 용산공원 등 대규모 녹지도 주변에 있어 쾌적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은 최고급 주거 단지에 걸맞게 구성된다. 세대별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세계적 명성을 지닌 주방 브랜드 콜러(KOHLER)와 유럽 왕실이 선택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가 주방 디자인과 인테리어 마감을 맡았다. 세대당 2.1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제공되며,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 골프장,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 발렛 서비스, 세탁 서비스, 세대 창고 등 컨시어지 프로그램도 도입돼 고품격 주거 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

'디에스턴 한남' 주택 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마련돼 있으며, 지역 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제 항복 "다가올 일 걱정됐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5년 8월 10일은 광복군의 국내 진공 작전 개시 날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그날 오후 임시정부 주석 김구가 서안성(西安城) 성장 축소주(祝紹周) 집에서 수박을 먹으며 담화하고 있을 때 홀연 전화벨이 울렸다. 축소주가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중경에서 무슨 소식이 있는 듯하다"라며 전화가 설치된 곳으로 급히 들어갔다. 그리고는 나와서 하는 말이 "왜적이 항복한답니다"라는 것이었다. 1945년 9월 2일 시게미쓰 마모루 일본 외무상이 미국 항모 미주리호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 위키디피아]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이 소식은 내게 희소식이라기보다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이었다. 수년 동안 애를 써서 참전을 준비한 것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서안훈련소와 부양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우리 청년들을 조직적 계획적으로 각종 비밀무기와 전기(電器)를 휴대시켜, 산동반도에서 미국 잠수함에 태워 본국으로 침입하게 하여 국내 요소에서 각종 공작을 개시하여 인심을 선동하게 하고, 전신으로 통지하여 무리를 비행기로 운반하여 사용할 것을 미국 육군성과 긴밀히 합작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계획을 한번 실시해 보지도 못하고 왜적이 항복하였으니, 지금까지 들인 정성이 아깝고 다가올 일이 걱정되었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장래에 국제간에 발언권이 박약할 것이다"라고 당시 기분을 말했다. 국내 진공 작전에 투입되기 직전 이 소식을 접한 광복군 분위기도 침울했다. 작전을 총지휘하고 있던 이범석 장군은 미 OSS 부새 사젠트 소령에게 사실 여부를 묻고 또 물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미군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서로 껴안고 법석을 떨었다. 그야말로 광적인 장면이었다. 하지만 광복군들은 서로 손을 잡고 울음을 터뜨렸다. 누가 선창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의 항복 경위는 아래와 같다. 1945년 5월 궤멸 상태에 빠진 독일이 항복한 뒤로는 일본만이 절망적인 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 어간에 미국, 영국, 중국 수뇌들이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을 한 후, 카이로 선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①일본이 탈취한 영토를 원래대로 회복하고, 일본을 그 영토 밖으로 추방한다. ②한국은 적절한 절차(in due course)를 거처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 건설한다. 등이다. 1945년 2월 미국, 영국, 소련의 정상들이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회합하여 각각 일본과 독일에 대한 전략과 전후 처리안을 결정하였다. 1945년 7월 미국, 영국, 중국 수뇌들이 포츠담에서 일본 측에게 무조건 항복을 권고하며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소련도 뒤에 이 공동 선언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포츠담 선언을 묵살하고 계속 초토전술을 떠들었다. 이에 미군은 1945년 8월 6일에 인류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했다. 나가사키 투하 하루 전날인 8월 8일에는 소련이 일본에 선전을 포고하고 만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본은 히로히토 일왕 어전회의에서 포츠담 선언 수락을 결정하고, 1945년 8월 10일 스위스 정부를 통하여 연합국 측에 그 내용을 통지한 것이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15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