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신분당선 용산 연장 '신한남역' 추진...'디에스턴 한남'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시와 용산구가 신분당선 용산 연장 구간에 '신한남역'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한남뉴타운을 비롯한 인근 부동산 시장에 또 하나의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

신분당선은 이미 1단계 연장 사업을 통해 강남구 신사역까지 연결됐으며, 현재는 신사역에서 용산역을 잇는 2단계 연장 계획이 진행 중이다. 기존 노선안은 신사역에서 동빙고,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었으나, 최근 들어 신사역과 동빙고역 사이에 별도의 역을 설치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바로 가칭 '신한남역'이다.

이 역 신설 논의의 가장 큰 원동력은 한남뉴타운 조합원들의 요구다. 업계에 따르면 한남 2·3·4구역 주민 총 2,075명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용산구에 '신한남역 유치'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신속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해 한남 3구역과 4구역 사이 역 신설을 추진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 용산구 역시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양측은 그간 신분당선 2단계 구간에서 노선 조정과 신규 역사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용산구는 오는 4월 관련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한남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인구 유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토부가 역 신설을 거부할 이유가 크지 않다고 전망한다.

업계에서는 신분당선 신설 논의와 맞물려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로 '디에스턴 한남'을 꼽는다. 해당 단지는 신설 예정지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망 개선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디애스턴 한남]

'디에스턴 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59~84㎡ 총 168세대 규모 단지다. 특히 분양 전환형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해 초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급 방식은 최근 서울시가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상황과도 맞물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규제로 인해 일반 아파트에 대한 단기 투자나 갭투자가 사실상 차단된 가운데,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다. 최대 10년간 임대로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안정성과 실수요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제 혜택도 크다. 임대주택은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재산세와 종부세 부담이 없다. 무주택자는 청약 자격 유지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높은 보증금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안정성이 보장된다.

입지 역시 돋보인다. '디에스턴 한남'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한남대교와 남산 1호터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강남과 강북을 오가기 수월하다. 리움미술관, 순천향대학병원, 고메이 494 등 생활 인프라와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고, 한남초와 용산국제학교 등 명문 교육기관도 가까워 학군 여건이 우수하다. 한강공원과 남산, 용산공원 등 대규모 녹지도 주변에 있어 쾌적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은 최고급 주거 단지에 걸맞게 구성된다. 세대별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세계적 명성을 지닌 주방 브랜드 콜러(KOHLER)와 유럽 왕실이 선택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가 주방 디자인과 인테리어 마감을 맡았다. 세대당 2.1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제공되며,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 골프장,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 발렛 서비스, 세탁 서비스, 세대 창고 등 컨시어지 프로그램도 도입돼 고품격 주거 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

'디에스턴 한남' 주택 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마련돼 있으며, 지역 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