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공동체 소통 간담회 참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들과 만나 어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고령화·일손 부족 등 어촌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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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관리어업공동체 소통간담회. [사진=전남도] 2025.08.21 ej7648@newspim.com |
임원진들은 공동체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사무장 추가 지원·육성사업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또 수산자원 회복과 증강을 위한 지역별·품종별 수산종자 방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보조사업으로 취득한 중요 재산의 표준내용연수 개정 등 어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 개선과 어업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전국대회 유치와 지원도 요구했다.
특히 어촌의 고령화·일손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 정기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이에 김 지사는 "최근 기후위기와 고령화, 신규 인력 감소 등으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어려운 여건에 있다"며 "전남도가 선제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전남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