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정운영 세부계획] K-푸드 수출 목표 150억 달러…한식·전통주 주력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17:56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17: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품 업계 "수출국 다변화해야… 정부 예산 지원 절실"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이재명 정부가 10대 대표 K-푸드 품목 육성으로 K-푸드 수출 15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 도쿄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돈키호테 매장에서 소비자가 비비고 전용 매대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

21일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한식·전통주 등 수출 주력 품목 육성으로 수출액 1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K-푸드 거점 재외공관 지정을 확대하고, ODA·문화 마케팅과 연계한다.

정부는 우선 한류 연관 산업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한류 산업 진흥 기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류 연계 뷰티·식품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 및 동반 해외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한류정책협의회를 운영한다. 한류 콘텐츠 현지화·공동제작 지원, 연관 산업 기업 컨설팅· 비즈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K-씨푸드 수출 천만불 기업 100개사, 해양 수산 유망 기업 2000개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펫푸드 수출·창업도 지원한다.

K-푸드·씨푸드 수출 및 소비 촉진을 위해서 한식·전통주 등 핵심 수출 품목을 육성한다. 또한, K-컬처 연계로 K-푸드 수출 150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K-씨푸드 수출 최고 품목인 김, 전략 품목인 굴, 넙치 등도 육성한다.

방한 관광객 대상 소비 촉진을 위해 'K-푸드 페스티벌' 개최 및 히트 상품 체험·관광·쇼핑 상품 확대 등 방한 관광객의 K-푸드 소비자화도 지원에 나선다.

◆K-푸드 수출액, 지난해 130억 달러…올해 1분기 31.8억 달러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 130억 달러다. K-푸드 수출은 올해 1분기 기준 3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라면이 27.3% 성장하며 수출 1위를 유지했다. 쌀 가공식품(41.7% 증가)과 소스류(9.1% 증가)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라면이 해외 수출 비중 20.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미국·EU 등 전 세계로 확대 중이다. 

가공식품은 냉동 김밥 등 간편식 수요 증가로 EU 수출이 33.3% 성장했다. 소스류는 매운맛 트렌드 확산으로 '까르보불닭'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차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에서 수출 기업 리스크 대응 완화를 위해 ▲추경 및 잔여자금 약 1660억원을 활용한 원료 구매·시설 자금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 성장 패키지(수출 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엔·달러) 보험의 자부담률 완화(5%→최대 0%) 연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주력 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동․중남미 등 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 ▲대형 유통매장(코스트코 등) 판촉 ▲구매 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BKF+: Buy Korean Food+) 개최(10월) ▲재외공관(18개소) 외교 네트워크 활용 케이(K)-푸드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품 업계 "미국 시장 의존도 줄이고 수출국 다변화해야… 정부의 예산 지원 절실"

식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현지 바이어 외 국내 수출 기업도 직접 받을 수 있는 판촉 예산 지원 ▲육류, 수산물 등에 대한 각 국가별 성분 규제에 따른 수출 제한 ▲네트워크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A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밝힌 원료 구매, 시설 자금 지원이나 환변동 보험의 자부담율 완화는 기업들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로 시장을 넓히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에 해외 유통망 판촉 또는 바이어 상담과 같은 현지 네트워크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 장벽 해소와 비관세 장벽 완화에 있어 정부의 외교적 역량 발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관, 검역 절차 등에 대한 간소화 지원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국가별로 식품 안전 규제가 다르고, 까다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별로 다른 식품 규제와 인증 제도, 물류비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미국 상호 관세가 15%로 결정되면서 수출하는 데 있어 비용적으로 부담이 예상된다고도 토로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촉 확대, 박람회 참여 기회 증진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도움 될 것이라 밝혔다.

기존 수출국 외에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신시장에 K-푸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시회나 현지 바이어 미팅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B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중동·중남미, 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판촉 강화 등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이와 같은 현황을 파악해 각 국가별 수출입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지원을 해주면 정책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식품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다"라며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가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어려운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 K-푸드 홍보에 적극 나서면 식품 기업들의 수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 업계 관계자는 "현지 유통망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홍보관 운영, 글로벌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현실적인 영업,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글로벌 출시용 상품 개발, 패키지 변경 등에 대한 지원도 있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출에 있어서는 "국가별, 제품별 규제가 제각기 다르므로 대응하는 데 있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고 있다. 또한 최근 대미 관세, 환율 변동 등 예상치 못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 또한 녹록지 않다"라며 "K-푸드가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브랜드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월마트, 코스트코 등과 같이 중대형 마트에 입점하는 것이 쉽진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증·물류·입점 세 가지를 정부가 실무형으로 지원해 준다면 체감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규정 차이와 현지 허가 등 인증·물류 비용이 가장 큰 장벽이며, 실시간 정보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T센터에서 외국 바이어를 초청해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리고 규모도 확대돼 외국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며 "현재 바이어를 직접 만나기 위해 해외를 나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이런 접점이 많아진다면 수출 확대의 기회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