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1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시범사업의 주요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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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설명회. [사진=청주시] 2025.08.21 baek3413@newspim.com |
설명회에서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다각적인 늘봄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 스토리 기반 에듀테크 미래교육 강화, 청주 온마을배움터 교육과정 고도화, 자율형 공립고 2.0 및 협약형 특성화고 미래인재학교 활성화 등 총 18개 세부 과제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사업 시행 후에도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주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청주시와 교육지원청이 적극 협력하여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활짝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이 곧 청주의 성장 동력인 만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