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숭실대, 26학년도 수시모집 비중 56%…국내 최초 AI대학 신입생 선발

기사입력 : 2025년08월29일 06:02

최종수정 : 2025년08월29일 06: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대학 AI소프트웨어학부 신설…수시 86명 선발
학생부우수자전형 전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76명)의 약 56%인 1719명(정원 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숭실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인공지능(AI) 대학 AI소프트웨어학부 신설(수시 86명 선발) ▲학생부우수자전형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6등급 이내) ▲학생부우수자·논술우수자 전형 경상계열 교과별 가중치 변경(국어 15, 수학 35→국어 20, 수학 30) ▲자유전공학부 학생부우수자전형 41명 선발(인문 18명, 자연 23명) 등이다.

숭실대학교 캠퍼스. [사진=숭실대학교]

◆ AI 인재 양성 위해 국내 최초 AI대학 설립…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로

올해 숭실대는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특화 AI대학을 설립했다. AI대학 내 AI소프트웨어학부는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하여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학년 동안 전공기초 과목을 이수한 뒤 3학년 진급 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정보보호 ▲AI시스템 4개의 희망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유전공학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로 41명(자유전공학부(인문) 18명, 자유전공학부(자연) 23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자유전공학부(인문)/자유전공학부(자연) 두 모집단위로 나눠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는 계열 또는 인원 제한 없이 모든 모집단위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단 ▲스포츠학부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등 예체능계열, ▲금융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등 재직자전담학과, 정보보호학과와 같은 계약학과는 전공 선택이 불가하다.

◆ SSU미래인재전형 총 650명 선발…생기부 기반 면접 진행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은 총 6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진로역량, 숭실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로역량'은 50%의 비중으로 반영되며, 진로 탐색 노력, 전공(계열) 적합성, 선택과목 이수 적절성 및 성취 수준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숭실역량'은 30%의 비중으로, 협력적 소통, 출결 및 봉사활동을 포함한 성실성, 학내 외 생활에서의 인성을 평가 요소로 삼는다.

'학업역량'은 20%의 비중으로, 고등학교 재 학 중의 교과 성취 수준을 바탕으로 대학 입학 후 학업 수행 가능성을 판단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의 질문을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 50%, 잠재력 50%의 비율로 진행된다.

이는 서류평가에서 드러나지 않은 지원자의 고유한 우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한 학생이라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을 각각 선발한다. SSU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한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 외에 자기소개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서류평가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 2단계 SW중심대학 재선정으로 SW우수자전형 19명 선발

숭실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단계 SW중심대학 사업'에 재선정돼 올해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을 통해 총 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단위별로는 ▲금융학부 2명 ▲컴퓨터학부 4명 ▲글로벌미디어학부 4명 ▲AI소프트웨어학부 9명을 선발하며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SSU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외부 입상 실적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총 47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 접수 이후 출신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이 가능하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며,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은 80%, 진로선택 과목은 20%의 비율로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취득한 성취도(A, B, C)를 등급(1, 2, 3)으로 변환해 반영한다. 각 계열별로 교과별 가중치가 상이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모집단위의 가중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성적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손쉽게 환산점수 계산이 가능하다.

올해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주요한 변화가 많다. 먼저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기존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 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의 교과별 가중치는 올해 조정돼 수학 교과의 가중치는 35%에서 30%로 낮아졌고 국어 교과는 15%에서 20%로 높아졌다. 학생의 진로 탐색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진로선택 과목의 이수 과목 수에 따라 최대 반영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진로선택 과목 3과목 이상 이수 시 20%(최대), 2과목 이수 시 18%, 1과목 이수 시 16%를 반영 비율로 적용한다.

숭실대학교 캠퍼스. [사진=숭실대학교]

◆ 논술우수자전형 248명 모집…입학전형 안내 책자 통해 기출문제 제공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248명이며 반영 방법은 논술 80%+학생부교과 20%를 적용한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숭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입학전형 안내(논술)' 책자를 통해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실적 70%, 면접 20%,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해 평가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에서는 포지션별(FW, MF, DF, GK)로 구분해 ▲실적 50% ▲실기 30%(3종목) ▲면접 10%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해 평가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 1단계에서는 실기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모집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실기 80%,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는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우수인재(연출)의 전형 방법은 예체능우수인재(연기)와 동일하지만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숭실대학교는 수시모집 원서를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논술고사는 11월15일,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면접은 11월28일 각각 진행된다.

학생부종합(SW우수자, 기회균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면접은 11월29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