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 인터뷰에서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LAFC에서 첫 골을 넣어 기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승점 3점이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어려운 경기였지만 기회를 만들고 경기를 지배했다"며 "아직 팀 적응 기간이라 소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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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LAFC] |
손흥민은 MLS 서부 콘퍼런스 28라운드 댈러스FC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 8개(유효슈팅 3개)와 8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은 전반 7분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적 후 세 경기 모두 원정에서 치른 손흥민은 다음 주 홈 데뷔전을 준비한다. 그는 "긴 원정 경기 후 회복이 중요하다"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는 만큼 잘 준비하겠다. 첫 홈 경기라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LAFC는 오는 31일 홈에서 샌디에이고FC와 맞붙는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