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전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포용 디자인 전시

기사입력 : 2025년08월30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8월30일 09: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감지능 AI·컴포트 키트 공개
모두의 일상에 따뜻함 더하는 기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는 지난 29일 개막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해 오는 11월 2일까지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두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포용 디자인 사례와 공감지능 AI(Affectionate Intelligence)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2005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으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제목 아래 미국, 영국, 일본 등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이 참여했다.

LG전자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사진=LG전자]

전시는 네 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용디자인과 세계 ▲포용디자인과 삶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 ▲포용디자인과 미래라는 세부 주제다. LG전자는 2전시관에서 컴포트 키트와 공감지능 AI 제품을 전시하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일상을 제시했다.

81㎡ 규모의 단독 전시관 중앙에는 높이 4m, 지름 5m의 원기둥 구조물이 설치됐다. 24개의 곡선 기둥이 연결된 '모두의 나무'는 국적, 나이, 성별을 초월해 다양한 고객을 포용하는 기술을 상징했다. 구조물 양쪽에는 '공감지능 AI for YOU', '컴포트 키트' 두 개의 테마존이 배치됐다.

공감지능 AI존은 ▲사용자의 상황과 공간을 이해하는 AI 홈 솔루션 ▲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수어 솔루션 ▲그램 챗 온디바이스 ▲온도·습도·바람 방향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AI 에어솔루션 등 체험 전시물로 구성됐다. 특히 LG 스마트TV용 AI 수어 솔루션은 메뉴 기능 설명을 수어 아바타로 제공하며, 성별·캐릭터·위치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컴포트 키트존은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며졌다. 세탁기, 냉장고, 정수기 등 가전제품 5종과 함께 이지핸들, 회전선반, 실리콘커버 등 8종 키트를 전시했다. 전시관에서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컴포트 키트 완전 정복' 영상을 통해 설치와 A/S 활용법도 안내했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유럽형 컴포트 키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사진=LG전자]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으로 실현되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전시와 후원 활동으로 고객의 일상에 깊은 영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