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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데뷔 5년만에 첫 선발' kt 문용익, 5이닝 노히트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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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IA에 8-2... LG, 키움 꺾고 2위 한화와 승차 5.5차로 벌려
삼성, 한화에 4-0 완봉승... NC 장단 16안타 폭발 SSG에 12-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뷔 5년 만에 첫 선발로 나선 kt 문용익이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문용익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KIA를 8-2로 제압했다. KIA전 5연패를 끊은 kt는 61승(4무 60패)째를 수확했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KIA는 57승 4무 60패로 7위에서 8위로 밀렸다.

이날 소형준의 대체 선발로 나선 문용익은 5이닝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문용익은 1회부터 4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11타자를 연속 아웃시켰고, 최형우를 두 번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5이닝 동안 단 73구를 던지며 마운드를 지켜 올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승리를 데뷔 첫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문용익. [사진=KBS 중계화면 캡처]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문용익은 2021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그동안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해 kt로 이적한 문용익은 이날 데뷔 5년 만에 처음 선발로 나섰다.

kt는 4회 장성우의 시즌 10호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허경민의 안타로 시작된 찬스에서 강백호의 몸에 맞는 볼, 안치영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6회 황재균의 적시타로 7-0까지 달아났고, 8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kt 불펜 김민수, 이상동, 손동현이 8회까지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9회 주권이 박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팀 노히트 노런은 무산됐다. KIA는 9회 대타 박재현의 적시타와 우익수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다.

LG는 잠실야구장에서 앤더슨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6-5로 누르고 2위 한화와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LG의 '뉴 에이스' 톨허스트는 7이닝 3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KBO리그 데뷔 후 4경기 연속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키움 루키 좌완 박정훈이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앤더슨 톨허스트. [사진=LG]

1회말 문성주의 1타점 외야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LG는 3회말 오스틴의 1타점 2루타, 4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6-0까지 벌렸다.

키움은 7회 1점, 8회 3점을 뽑으며 따라붙었다. 9회에도 1사 2·3루를 만든 후 임지열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주성원이 삼진으로 돌아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를 4-0으로 셧아웃시켰다. 2연승한 삼성은 최근 11경기에서 9승 2패로 3위 경쟁을 이어갔다. 2위 한화는 5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선두 LG와 5.5경기 차로 벌어졌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2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13승(8패)째를 수확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해 시즌 4패(14승)를 기록했다.

아리엘 후라도. [사진=삼성]

삼성 타선은 3회초 김성윤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며 1-0으로 앞서나갔고 6회에는 김영웅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8회에는 강민호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타선이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무기력한 패배를 맛봤다.

삼성 불펜은 8회 이승현, 9회 김재윤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윤은 이날로 KBO리그 역대 31번째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NC가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SSG를 12-2로 크게 이겼다. 3연패를 끊은 NC는 56승 6무 57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5-1로 앞선 5회초 무사 1,3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와 데이비슨의 3점 홈런을 더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일리 톰슨. [사진=NC]

NC 선발 라일리 톰슨이 6이닝 3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5패)째를 신고했다. 다승 부문에서 16승의 코디 폰세에 이어 와이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4이닝 7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두산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8-8로 비겼다.

두산은 1회초 양의지와 김인태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롯데는 1회말 유강남의 희생플라이와 윤동희의 2루타로 3-2로 역전했다.

두산은 2회초 제이크 케이브가 우월 3점 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다시 5-3으로 뒤집었다. 롯데는 4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 등을 2점을 뽑아 5-5를 만든 뒤 5회에도 1점을 보태 6-5로 재역전했다.

6회초에는 두산이 안재석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앞서자 롯데는 6회말 윤동희가 투런홈런을 뿜어 8-7을 만들었다. 뒷심을 발휘한 두산은 7회초 조수행의 2루타로 8-8 두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연장 11회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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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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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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