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2일까지 본청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1층 현관에서 '양성평등 콘텐츠(웹툰&숏폼)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광주지역 학생과 교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숏폼 5개 작품, 웹툰 5개 작품 등 10개 작품이 최종 입상했다.
![]() |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9.01 bless4ya@newspim.com |
웹툰 부분 금상은 김수영 목련초 교사의 '테토녀와 에겐남'이 차지했다.
은상은 정지수 광주전자공업고 학생의 '일상'과 강다은 광주숭일고 학생의 '평등은 기회에서, 존중은 안전에서'가, 동상은 이솔비 광주경신여고 학생과 나경윤 문화중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숏폼 부분 금상은 윤영윤 송원여자고 학생의 '들어볼래? 우리의 양성평등 이야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서찬 광주전자공업고 학생의 '같은 태양 아래(두 개 그림자), 조은비 광주예술중 학생 외 2명이 제작한 '당신도'가, 동상은 이다인 광주예술중 학생 외 4명과 김도연 운천초 학생이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양성평등 주간(9월1~7일)을 맞아 '양성평등 숨 쉬듯, 자연스럽게'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일에는 본청 1층 현관에서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차별은 터트리고 평등을 품다'를 선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전시 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일상에서 평등의 가치를 체감하기를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성평등 문화를 자리잡도록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