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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 찾아가는 성북구청장…주민과 소통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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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0개 동서 현장구청장실 운영
제안 접수부터 해결 과정까지 PPT 공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20개 동에서 '2025년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구청장실은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승로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긴 대표 소통 사업이다. 주민이 구청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직접 동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성북구의 대표 현장 소통 모델이다.

2024년 월곡1동 1일 현장구청장실 [사진=성북구]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장구청장실은 그간 접수된 주민 제안과 해결 성과를 구청장이 직접 발표(PPT) 형식으로 주민과 공유한다. 제안 접수부터 해결 과정, 진행 중인 사안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발표 구성은 더욱 창의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현장구청장실을 만들기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마련됐다. 또 주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구청장과 함께 제안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소통 무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 중심의 현장 소통을 구현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아울러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이원생중계 시스템을 도입, 리포터가 직접 현장을 연결해 주민 제안의 배경과 상황을 실시간 소개함으로써 주민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장구청장실에서는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 마을행정사 상담, 건축·위생·지적 민원 상담 등을 동별 현장에서 함께 운영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이 거주하는 동에서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책 홍보 방식도 한층 친근해진다. 구는 주요 구정 정책을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청장과 함께하는 1:300 정책홍보 퀴즈'를 진행한다. 퀴즈를 풀며 정책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재미와 학습을 결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그동안의 현장구청장실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1일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현장구청장실은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 '성북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오픈채팅방을 통한 실시간 의견 참여도 가능하다. 

[포스터=성북구]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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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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