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암바렐라 52주 최고가 ① 엣지 AI 매출 5개 분기 연속 신기록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23:00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23: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Y26 2분기 예상치 3배 웃도는 깜짝 실적
IoT 매출 75% 초과하며 자동차 부문 추월
연간 성장률 전망 31~35%로 대폭 상향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엣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종목코드: AMBA)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월 29일(현지 시각) 주가는 93.44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는 강력한 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다.

암바렐라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29일 종가 82.48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5억 달러로 늘어난 암바렐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39%, 최근 1년 사이 38.16% 상승한 상태다. 주가는 올해 4월 7일 38.86달러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예상치 3배 웃도는 깜짝 실적

암바렐라는 2026회계연도 2분기에서 주식 기반 보상과 인수 관련 비용 상각을 조정한 후 주당순이익(EPS) 15센트를 기록하며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 5센트를 3배나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9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9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암바렐라의 딥 러닝 AI 추론 프로세서 제품들 [사진 = 업체 보고서]

특히 주목할 점은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순이익이 전년도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암바렐라가 고속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까지 동시에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전년 동기에 암바렐라는 637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3센트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으로는 2분기 20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47센트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35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85센트 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 엣지 AI 5개 분기 연속 신기록 달성

엣지 AI 부문은 5개 분기 연속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의 약 80%가 엣지 AI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핵심 성장 전략에서 해당 기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암바렐라의 N1-655 시스템온칩(SoC)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암바렐라는 N1-655 시스템온칩(SoC)을 통해 엣지 AI 인프라 시장에서 첫 성공을 거두었으며, 회계연도 말까지 로봇 시장으로의 대량 출하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페르미 왕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3600만 개가 넘는 엣지 AI 프로세서를 출하하면서 우리는 이미 시장을 선도하는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 3분기 전망, 시장 예상 크게 웃돌아

더욱 인상적인 것은 암바렐라의 향후 전망이다. 회사는 3분기(10월 31일 마감) 매출을 1억 달러에서 1억8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예상치 91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암바렐라의 엣지 AI 프로세서 5년 매출 CAGR 60% [사진 = 업체 보고서]

이러한 강력한 전망 배경에는 엣지 AI 시장에서의 폭발적 수요 증가가 있다. 경영진은 "엣지 AI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대가 단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고가의 5나노미터(5nm) AI SoC가 주요 수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연간 성장률 전망 대폭 상향

암바렐라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성장률 목표를 기존 19~25%에서 31~3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약 3억 79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월가 예상치 3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의미한다.

페르미 왕 CEO는 "강력한 주문량과 더불어 2026 회계연도에 총 단위 출하량과 평균 판매 가격(ASP)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 성장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ASP와 출하량의 동시 성장은 암바렐라의 확장된 가치 제안과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해석된다.

◆ IoT 부문 급성장, 자동차 부문 추월

주목할 만한 변화는 IoT 부문이 자동차 부문을 추월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기준 IoT 매출은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분기 대비 10% 초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보인 자동차 부문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암바렐라의 기술 혁신 역사 [사진 = 업체 보고서]

이러한 성장은 암바렐라가 기존 보안 및 자동차 시장을 넘어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다각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성장 차세대 기기와 엣지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더 높은 ASP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바렐라는 3분기에 대해 IoT 부문은 전분기 대비 10% 중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자동차 부문은 한 자릿수 중반대에서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재무 건전성 확보

암바렐라의 재무 상태도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말 기준 2억6120만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유동성 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전분기(2억1980만 달러) 대비 18.8%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충분한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일부 지표에서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60.5%(비일반회계기준)로 전년 동기 63.3%에서 하락했다. 이는 주로 제품 믹스 변화와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사위, 尹 서울구치소 CCTV 열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1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025.09.01 jeongwon1026@newspim.com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검증이 '망신주기용'이자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검증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정치적 언사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검증해야 할 사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며 현장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도 "CCTV를 열람하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다. 중대 범죄자의 체포영장 거부라는 법치주의 파괴 행태와 구치소 측의 특혜는 없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의 일환인 현장검증에 국민의힘이 자리를 비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수사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현장검증을 통해 특혜 및 수사방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용규칙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 측에 8월 한달 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횟수와 구치소 내 변호인 접견방 개수, 변호인 접견 규정 일체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관련 자료와 윤 전 대통령의 총 접견 시간 및 인원 등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9-01 11:08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1회 산세타령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자료= 인공지능 AI 이미지] 판소리 춘향가에는 '산세타령'이라는 눈대목(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 있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이몽룡의 사람됨을 각 지방 산세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여보게 춘향이! 낭군을 얻으려면 뚜렷한 서울 양반 낭군을 얻지. 아, 어찌 시골 무지랭이를 얻으려는가?" 했다. 이에 춘향이가 "미친 녀석! 낭군도 시골 서울이 다르단 말이냐?"하며, 방자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불 개듯 개어 방자 귀에 쑤셔 넣었다. 방자는 "하믄 다르지야. 인걸은 지령이라. 사람이 하는 것은, 산세 따라 나는 법이여. 내가 우리 도련님 성품을 이를 테니 잘 들어 보소.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 허기로 사람이 나면 정직하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비옥함)하기로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하기로 사람이 나면 인정이 있고. 경기도 올라, 한양 터 보면 천운봉이 높고 백운대 섰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이 안산인디 동작이 수구를 막았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서울 남산 아래, 선할 때 선하지만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인 땅. 그곳이 지금의 용산기지다. 이몽룡이 장원급제하고 남원골 춘향이를 만나러 간 길도 남대문-용산고-용산기지 23번 게이트-한강나루-남태령-과천 길이다. 용산은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원효로 서쪽 일대 구릉지대를 말한다.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구릉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어서 용산이라 불렀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합참 지역의 구릉은 둔지산(屯之山)이다. 조선시대 때 직업군인 집단 거주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병참기지로,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후방지휘소였다. 임오군란 때는 흥선 대원군이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에서 청나라로 납치돼 갔다. 용산고 앞에서 청나라군과 조선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894년 7월 청일전쟁이 터졌다. 일본군 소장 오시마가 이끄는 8000여 명의 일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했다. 조선총독부,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에 터를 잡았다. 부대 정문은 용산역 맞은편 아모레 퍼시픽 건물과 용산우체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다. 어김없는 별악지상(別惡之象) 땅이었다. 1950년 6월 25일 01:00 용산기지 내 육군본부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 장교 작전국 대위 조병운이 수화기를 들었다. "충성! 옹진반도 제17연대입니다. 현재 시간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03:0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문산 제1사단입니다. 북한군이 구화리에서 도하용 주정(舟艇)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03:3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의정부 제7사단입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태풍 엘시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 장교 중위 김종필은 정보국장 장도영 대령에게 "전 전선에서 북한군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전군에 비상을 내려야 합니다. 국장님께서 빨리 상황실로 오셔야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용산기지가 또다시 별악지상(別惡之象)의 땅이 되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1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