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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미술 작품이 한자리에...'키아프·프리즈' 개막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18:10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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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동시 개막
- 키아프 175개·프리즈 120개 갤러리
- 각각 3~7일, 3~6일까지 코엑스 개최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란히 개막했다. 프리즈 서울은 6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7일까지 진행된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제24회 키아프 서울에는 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프리즈 서울,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갤러리 현대, 갤러리 박영, 이화익 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 조현화랑, 국제 갤러리, 리안 갤러리, 선화랑, 우손 갤러리, 아트소향, 아뜰리에 아키, 청작화랑, 초이앤 초이 갤러리 등 국내 유수의 갤러리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프리즈 서울은 30여 개국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해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서 입지를 다진다.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프리즈 마스터스'와 '포커스 아시아' 등 주요 섹션을 통해 페어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준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세계 5대 화랑으로 꼽히는 가고시안과 페이스, 데이비드 즈워너, 화이트 큐브, 하우저 앤 워스를 비롯해 글래드스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등 세계 정상급 갤러리가 프리드 서울에 참여한다. 국내 갤러리 중에는 갤러리현대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LG OLED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09.03 mironj19@newspim.com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인 LG OLED 라운지에서는 고(故) 박서보를 기리는 특별전을, 도이치뱅크는 글로벌 리드 파트너, KB금융그룹도 키아프 서울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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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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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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