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일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월 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프로스포츠 관람객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하고 건전한 베팅 문화 조성을 위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주식회사 한국스포츠레저와 협업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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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9.04 wcn05002@newspim.com |
체육공단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 도박은 승부조작으로 인한 경기의 공정성 훼손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 및 법적 처벌 등 이용객에게 직접적인 위험 요인이 된다"라며, "우리의 신고가 스포츠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체육공단을 비롯한 세 기관은 프로스포츠 관람객뿐 아니라 군인, 학생 등 도박중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불법 스포츠 도박은 불법 스포츠토토 신고센터(1899-1119) 또는 불법 사행산업 감시 신고센터(1855-01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