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지자체 등 참여해 화재 진압·인명 구조 대응체계 점검
[강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전날 강진군 마량항에서 정박 중인 선박 화재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훈련에는 강진소방서를 비롯해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 해양환경구조협회 강진구조대,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
강진소방서, 정박선박 화재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사진=강진소방서] 2025.09.05 hkl8123@newspim.com |
주요 훈련 내용은 선박 화재 진압과 확산 방지,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선박의 분리·이동을 통한 2차 피해 방지, 소방·해경·지자체 간 공조체계 운영 등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선박 화재는 해상과 항포구의 특성상 대규모 피해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