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1볼넷... 이정후, 2번의 동점 기회서 '연속 삼진'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09:03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09: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9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하성(애틀랜타)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5경기에서 17타수 5안타(타율 0.294) 1홈런 4타점 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87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지난 7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25.09.07 wcn05002@newspim.com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맞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6구째 시속 134.7km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밀어 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온 5회말에는 초구 공략을 했다. 카스티요의 초구 바깥쪽 높게 들어온 시속 152.1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지만 유격수 땅볼 아웃이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시애틀 좌완 불펜 호세 카스티요를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몸쪽 낮은 싱커를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애틀랜타 이적 이후 첫 볼넷이었다. 이어 대주자 닉 앨런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1승 후 2연패를 당하며 루징시리즈로 마친 애틀랜타는 64승 7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7(506타수 135안타)로 소폭 하락했으며, OPS도 0.746에서 0.740으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7일(한국시간) 열린 MLB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 3회 안타를 치고 있다. 2024.9.7 psoq1337@newspim.com

베테랑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한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초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세인트루이스에 0-4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선두타자 드류 길버트와 앤드류 니즈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라파엘 데버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상대 포수가 공을 흘리며 1사 2, 3루가 됐다.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 도미닉 스미스가 중전 1타점 적시타로 그레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1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차례가 왔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의 바뀐 투수 맷 스밴슨을 상대한 이정후는 4구째 한복판으로 몰린 시속 140.9km의 스위퍼에 꼼짝도 못 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동점 찬스를 날린 이정후는 8회초 만회할 기회를 맞았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투수 조조 로메로가 2사 1루에서 5번 채프먼을 고의4구으로 거르고 이정후와의 승부를 선택했다.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지만 6구째 로메로의 바깥쪽 볼로 빠지는 132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고대하던 이정후의 한 방이 터지지 않아 3-4로 패하고 말았다.

득점권 찬스에서 이정후의 침묵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에게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최근 좋은 흐름이었던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 빠지며 72승 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기록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