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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42점 폭발' 슬로베니아, 유로바스켓 8강 골인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4:50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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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37점 맹활약한 그리스도 8강 합류
조지아·핀란드, 사상 첫 8강 올라 준결행 다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럽 바스켓 코트가 세계 최고의 NBA 슈퍼스타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팀을 8강으로 이끌었었다. 강호 프랑스와 세르비아는 이변 속에 일찌감치 탈락했다.

슬로베니아는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샤오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유로바스켓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84-77로 꺾었다. 돈치치가 42득점·10리바운드·3스틸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친 덕분이었다. 슬로베니아는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와 폴란드에 잇따라 무너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돈치치의 폭발력을 앞세워 결국 8강까지 살아남았다. 다음 상대는 디펜딩 월드 챔피언 독일이다.

[리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돈치치가 8일(한국시간) 열린 FIBA 유로바스켓 16강전에서 자유투를 하고 있다. 2025.9.8 psoq1337@newspim.com

그리스도 아데토쿤보의 괴력에 힘입어 이스라엘을 84-79로 꺾었다.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단 29분 출전해 37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이 78%(23개 중 18개 성공)에 달했다. 그리스는 2회 연속 8강에 올랐고, 10일 리투아니아와 맞붙는다.

[리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아데토쿤보가 8일(한국시간) 열린 FIBA 유로바스켓 16강전에서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9.8 psoq1337@newspim.com

유로바스켓(EuroBasket)은 국제농구연맹(FIBA) 유럽지부가 주최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1935년 첫 대회가 열렸고 2017년부터는 4년마다 개최된다. 현재는 24개국이 본선에 참가하며 우승팀은 유럽 챔피언의 타이틀을 얻는다.

유로바스켓은 단순한 대륙 대회를 넘어 '유럽판 농구 월드컵'이다. 돈치치,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등 NBA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림픽과 FIBA 농구 월드컵 출전권과도 직결되기에 유럽 선수들에겐 필수 무대다.

역대 최다 우승국은 14회 정상에 오른 소련이며 최근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2022년 챔피언에 올랐다. 2025년 대회는 라트비아·사이프러스·핀란드·폴란드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강호들의 조기 탈락이 이어졌다. 빅터 웸반야마 등 일부 주축이 빠진 프랑스는 조지아에 70-80으로 패하며 2017년 이후 처음 16강에서 탈락했다. 세르비아 역시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우고도 핀란드에 86-92로 무릎을 꿇었다. 2022년 챔피언 스페인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조지아와 핀란드는 나란히 사상 첫 8강에 진출해 파란을 이어갔다. 조지아는 셍겔리아와 볼드윈의 쌍포가 48득점을 합작했고 핀란드는 세르비아를 꺾으며 대회를 뒤흔들었다. 두 팀은 8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남은 8강 대진은 슬로베니아-독일, 그리스-리투아니아, 튀르키예-폴란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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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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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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