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조주완 LG전자 CEO 사우디 방문...네옴시티에 냉각 솔루션 공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우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 협약
쉐이커·데이터볼트와 차세대 협력...글로벌 사우스 전략 박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사우디 네옴시티 옥사곤에서 건설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 조주완 CEO의 세 번째 글로벌 사우스 출장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LG에어컨 단독 총판이자 제조사인 쉐이커그룹 압둘엘라 아부나얀 회장,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기업 데이터볼트 라짓 난다 CEO와 만나 협력 30주년을 기념했다. 이 자리에서 LG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운데)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LG에어컨 단독 총판이자 제조사인 쉐이커그룹 압둘엘라 아부나얀 회장,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기업 데이터볼트 라짓 난다 CEO와 만나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LG전자]

데이터볼트는 사우디에 본사를 두고 미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아랍에미리트에 지사를 운영한다. 재생에너지와 대체연료를 결합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며, 대표 사업인 옥사곤 데이터센터는 중동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라짓 난다 CEO는 "성능과 확장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넷제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LG와의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냉각 기술을 통합해 사우디와 세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이브라힘 아부나얀 쉐이커그룹 CEO는 "LG와의 30년 협력은 사우디 냉난방공조(HVAC)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번 협력은 고효율 냉각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사우디의 글로벌 기술 허브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대형 칠러와 냉각수 분배 장치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AI 데이터센터 열 관리 분야를 HVAC 사업의 새 축으로 삼고 있다. 냉각뿐 아니라 열 회수와 직류 전력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통합 제안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LG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아우르는 '원 LG 솔루션' 전략과도 맞물린다.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역량까지 연결해 그룹 차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 CEO는 사우디, 나이지리아, 레반트, 마그레브 지역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현지 맞춤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동과 아프리카는 잠재력이 크다"며 "정부 주도 산업 전환과 대규모 개발사업이 늘어나는 중동에서 AI 홈, 스마트 솔루션 같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성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 중동·아프리카 총괄 정필원 전무는 사우디 부동산 개발사 모하메드 알 하비브와 MOU를 맺고 현지 프리미엄 주택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넓혔다.

조 CEO의 이번 행보는 올 들어 세 번째 글로벌 사우스 출장이다. 1월 인도, 5월 베트남·인도네시아에 이어 사우디를 찾았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를 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중동·아프리카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성장 잠재력이 크다. 중동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며 산업 다각화를 가속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걸프협력회의 국가의 올해 비석유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4%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는 1979년 쿠웨이트, 1990년 코트디부아르 지점을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했다. 최근 5년간 지역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다. HVAC 사업에서는 쉐이커그룹과 함께 사막 기후에 맞춘 열 교환기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합작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전담 자회사를 세워 유지보수 서비스망도 강화하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