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8일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신속한 재산상속이 가능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을 기존 5000만원에서 대폭 낮춰 1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그룹]

새롭게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고객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맡길 수 있는 재산의 종류는 금전으로 한정하지만 다양한 투자 금융상품을 포함하여 운용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존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자금이 주기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과 고객 간의 신탁계약을 통해 생전에는 다양한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망 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재산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지금처럼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후 자산 관리와 상속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기존 서비스의 간편한 리뉴얼 상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와 재산 승계를 위한 다양한 신탁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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