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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국민성장펀드, 최태원·서정진 "돈보다 '이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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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투자자 선별·경쟁 거버넌스 중요"
서정진 회장 "금산분리 완화로 기업 역할 확대"
현장 전문가 "자금 외 컨설팅 시스템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기존 10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재계 인사들은 자금 규모 확대와 함께 펀드 운영의 거버넌스 혁신과 제도적 뒷받침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등 재계 핵심 인사들이 직접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마포구 프런트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캡처] 2025.09.10 parksj@newspim.com

◆최태원 회장 "각 분야 최소 2개 운용사 경쟁체제 구축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투자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선구안 있는 투자자 선별'을 꼽았다.

최 회장은 "모든 기업에 골고루 똑같이 나눠주는 개념이 아니라 잘하고 확률이 높은 사람한테 투자하게 돼 있다"며 "이걸 누가 고르느냐가 투자 성패를 가늠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특히 최 회장은 펀드 운영 시 경쟁 제도 도입과 지속적 펀드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각 분야에 최소한 2개 정도 운용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반도체도 안에서 경쟁할 필요가 있고, 같은 분야를 최소한 두 개 이상의 경쟁자가 같이 들어가야 누가 더 좋은 효과를 내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면 경쟁도 하고 협력도 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전제로 2년 안에 2호가 출범해야 한다"며 "2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투자하는 펀드가 된다면 지평이 더 넓어지고 대한민국을 성장으로 리드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 "금산분리 완화로 대기업 후배양성 역할 확대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금산분리 제도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서 회장은 "1조3000억 받으면 실패할 사람 아무도 없다"며 "사실은 대통령께서 R&D 자금 투자 많이 하시는데 바이오 쪽에서 논문 성공확률이 1%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씨앗을 스타트업 기업들이 키우는데 여기다 돈을 주는 게 벤처캐피털"이라며 "새싹을 키우는 역할을 대기업이 후배를 키우는 것이 가장 성공확률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회장은 금산분리 제도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금산분리 제도 때문에 대기업이 자유롭게 할 수 없다"며 "금산분리 제도를 좀 바꿔줬으면 한다. 대기업이 악용하지 못하게 안전장치를 걸고 후배들을 키워서 똑같이 어려운 거니까 새로 출발할 수 있는 출발점이 여기"라고 말했다.

◆현장 목소리 "자금보다 컨설팅과 시스템이 중요"

이날 토론회에는 일반 직원들도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가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LG유플러스 권용현 전무는 "인공지능(AI) 쪽은 굉장히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펀드 규모가 크고 빨리 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펀드 운영 목적을 구체화하고 최종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모습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면 성과가 훨씬 더 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권 전무는 "공공 분야나 금융 분야에서 AI를 쓰려 할 때 GPU나 AI 모델뿐만 아니라 망 분리, 업무 프로세스, 클라우드 사용 규정 등 기술적 요소 이외에도 해결해야 될 것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런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펀드를 운영한다면 성과가 훨씬 더 많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전무는 "결국 서비스 시장이 열려야 거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든 GPU를 포함한 반도체든 이런 것들에 대한 수요도 생기기 때문에 SaaS 형태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정부가 최초 구매자 및 적극적 지원자 역할을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이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SK텔레콤 이종민 부사장은 컨설팅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자금만으로는 벤처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부사장은 "AI 전문가들이 시장의 높은 몸값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잘 안 움직인다"며 "좋은 인재들이 있으니 잘 되는 기업은 계속 잘 된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벤처 스타트업이 잘 성장하려면 받은 펀딩을 적절한 곳에 잘 활용해야 하는데 처음 가는 길이라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다"며 "정부 차원에 컨트롤 타워가 있어서 기존 훌륭한 선배님들, 전문가분들, 그리고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경험해보고 성공 경험이 있는 분들이 노하우와 기술 전문성을 연계해주는 정부 차원의 컨설팅과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을 통해 75조원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와 연기금, 국민투자를 통해 민간·국민자금 75조원을 조성해 총 150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펀드는 직접지분투자, 간접지분투자, 인프라투융자, 국고채수준 초저리대출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펀드는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게임·콘텐츠 분야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 등 재계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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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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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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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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