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청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공무원의 민첩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57분 장성군청 야외 주차장 승합차량에 불이 났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민원봉사과 김태국 주무관은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고, 세무회계과 김태현·박근우 주무관은 청사 내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 3개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차량 뒤편으로 나무와 재활용품 수거 창고가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한 판단 덕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불은 신고 3분여 뒤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원인은 차량 자체 발화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사람이 다치거나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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