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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이오니스 신고가 ② 트린골자 sHTG 시장 진입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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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TG, 300만 환자 17억달러 시장 잠재력
제프리스, 최대 매출액 25억달러 추정
FCS 및 sHTG 외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아이오니스 신고가 ① 엔젤만 증후군 치료제 FDA 혁신 지정>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거대한 시장 기회, 블록버스터 약물로의 도약 가능성

트린골자의 이번 임상 성공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시장 규모의 차이에 있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종목코드: IONS)는 이미 희귀질환인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FCS) 치료제로 트린골자를 상용화하고 있다. 지난해 FDA 승인 이후 올해 상반기 동안 2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 시장은 미국 내 약 3000명의 환자에 국한되어 있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트린골자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반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HTG) 시장은 규모가 완전히 다르다. 미국 내 sHTG 환자는 약 3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고위험군은 약 120만 명에 달한다. 윌리엄 블레어의 민터 애널리스트는 "해당 환자의 15%만 치료하더라도 1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욱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프리스는 트린골자의 최대 매출액이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약물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제약업계에서는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약물을 블록버스터로 분류한다.

아이오니스는 연말까지 FDA에 추가 신약허가신청서(sNDA)를 제출할 계획이다. 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하반기부터 sHTG 적응증으로 트린골자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아이오니스의 브렛 모니아 최고경영자(CEO)는 "올레자르센이 sHTG 치료제로서 승인될 경우 2년 만에 아이오니스의 세 번째 독자적인 출시이자, 유병률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첫 출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으로 시장 확대 가속화

해외 시장 진출도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아이오니스는 올해 3월 스웨덴 기반의 소비(Sobi)에 트린골자의 미국 외 권리를 라이선스 아웃했다. 소비는 미국 외 지역(캐나다와 중국 제외)에서 트린골자의 모든 규제 신청 및 상용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트린골자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파트너십 전략은 아이오니스가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유럽은 미국 다음으로 큰 제약 시장이면서도 규제 환경이 까다로워 현지 전문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현재 유럽연합(EU)에서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FCS) 적응증에 대한 트린골자의 규제 신청이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올해 말에 내려질 예정이다.

◆ 다각화된 파이프라인으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아이오니스의 강점은 단일 제품에 의존하지 않는 다각화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만 7개에 이르며, 진행 중인 3상 프로그램도 9개나 된다. 이는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주요 약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특히 신경계 질환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본사를 둔 아이오니스는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와 SOD1-ALS 치료제 칼소디(Qalsody)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바이오젠과 공동 개발한 스핀라자는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23년 FDA 승인을 받은 칼소디 역시 추가 수익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 번째 완전 소유 의약품인 던제라(Dawnzera, 성분명 도니달로센)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

아이오니스의 또 다른 경쟁 우위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구축한 광범위한 파트너십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N), 바이오젠(BIIB), GSK(GSK), 노바티스(NVS) 등과의 협력을 통해 라이선스 수수료, 계약금, 마일스톤 지급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완전 소유 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후기 단계 약물 파이프라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약물들도 유망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와이누아(WAINUA,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매개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노바티스의 펠라카르센(Pelacarsen, 심혈관 질환 치료제), GSK의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등이 모두 후기 임상단계에 있으며, 이 모든 데이터는 2026년경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와이누아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은 향후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FDA는 2023년 12월 미국에서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매개 아밀로이드증(ATTRv-PN)으로 인한 다발신경병증 성인 환자 치료제로 와이누아를 승인했다. 

◆ 완전 소유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수익성 극대화

이러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에서 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아이오니스는 회사의 완전 소유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후기 임상단계에 있는 완전 소유 후보물질로는 질가네르센(Zilganersen, 알렉산더병 치료제), 울레프네르센(Ulefnersen, 루게릭병 치료제), ION582(엔젤만 증후군 치료제) 등이 있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신약 후보들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들 약물은 모두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임상 개발 리스크가 낮고, 성공 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오니스는 향후 3년 안에 이들 약물의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줄여나갈 계획이다.

◆ 시장의 기대와 향후 과제

현재 아이오니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매우 높다. 연일 갱신되는 52주 최고가가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몇 가지 불확실성 요소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2025년~2026년 주요 이벤트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먼저 규제 승인 과정의 불확실성이다. 아무리 뛰어난 임상 데이터라도 최종 승인까지는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FDA의 심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추가 요구사항이나 안전성 관련 이슈가 제기될 수 있다.

둘째는 실제 시장 침투율이다. 이론적 시장 규모와 실제 달성 가능한 시장 점유율은 다를 수 있다. 경쟁사들의 대응, 의료진의 처방 패턴 변화, 보험 급여 정책 등이 모두 실제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다.

셋째는 제조 및 공급 능력이다. 대규모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충분한 생산 능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요하다. 특히 RNA 기반 치료제는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품질 관리가 까다로워 이 부분에서의 준비가 중요하다.

트린골자의 성공과 ION582의 혁신 치료제 지정은 아이오니스에게 새로운 성장의 장을 열어주었다. 회사는 이제 희귀질환에서 벗어나 보다 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2026년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이오니스의 다음 행보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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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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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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