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쿠팡 정조준? 징둥, 물류 거점 확대하며 국내 시장 노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천·인천 물류센터 가동…서울 본사 인력 채용도 확대
영국서 물류 → 커머스로 확장한 전례…한국서도 가능성
직매입·선(先)배치 전략…쿠팡 로켓배송과 닮은 구조
규제·관세·소비자 신뢰 확보 등 남은 과제 산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이 한국 시장에서 물류 기지 확충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이천 물류센터 가동에 이어 서울 본사에서 HR 담당자 채용에 나서면서 단순 물류 거점을 넘어 커머스 확장 기반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징둥닷컴 [사진=바이두 캡쳐]

◆ 이천·인천 거점 구축, 본사 인력 보강까지

15일 업계에 따르면 징둥의 한국 자회사 징동코리아는 지난 4월 경기도 이천과 인천에 물류센터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천 센터는 반려동물 식품 등 보관 조건이 까다로운 펫커머스 상품 전용으로 꾸려졌으며 자동포장기 등 자동화 설비도 갖췄다. 인천 센터는 미국 소비재 브랜드의 국내 물류 대행과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통합 창고 역할을 하고 있다.

물류망이 자리 잡자 서울 본사 인력 보강도 이어졌다. 징둥은 최근 HR 담당자 채용 공고를 내 인사 정책, 성과·보상 제도, 조직 관리 전반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했다. 단순 지원센터가 아니라 본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통관 전문가, 물류 시스템 매니저, 운영 전문가 등 핵심 경력직 채용도 진행했다.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징둥은 2022년 영국에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당일·익일 배송 체계를 완비한 뒤 지난해에는 '조이바이(JOYBUY)'라는 이름으로 자체 커머스 플랫폼을 시험 운영했다. 물류를 기반으로 커머스로 확장한 전례가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징둥로지스틱스의 이천 물류센터 [사진제공=징둥로지스틱스]

◆ 데이터 축적·직매입 전략…쿠팡식 모델과 겹쳐

현재 징둥은 소비자 직접 공략보다는 기업 고객인 화주(貨主)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화주를 확보하면 안정적인 물류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판매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커머스 플랫폼 진출 시 곧바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징둥은 기존 팀프레시가 맡던 펫프렌즈 물량을 따낸 데 이어, 3자물류(3PL) 사업 확대를 통해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방식은 쿠팡의 로켓배송 모델과 겹친다. 직매입 방식을 기반으로 중국 물량을 국내 창고에 미리 배치하면 배송뿐 아니라 교환·반품 속도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초저가 해외직구 모델이라 쿠팡과의 직접 경쟁은 제한적이지만 징둥은 물류를 무기로 쿠팡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커머스로 직행하기에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징둥의 국내 사업이 오픈마켓으로 분류될지, 해외직구·역직구 플랫폼으로 볼지에 따라 규제와 세제 적용이 달라진다. 미·중 갈등 심화로 관세와 물류비가 오르면 가격 경쟁력도 흔들릴 수 있다. 정품 보장과 AS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서비스 체계 마련도 필수다.

무엇보다 쿠팡이 이미 탄탄히 자리 잡은 시장에서 충성 고객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쿠팡에 락인된 고객이 많아 이들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징둥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