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진행
전국 40개 소방서에 주방용품 지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샘은 전국 소방관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소방관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걷는 걸음을 모아 기부로 연결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으로, 한샘의 소방관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에는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며, 목표 걸음 달성에 따라 소방관 복지 향상을 위한 주방용품 교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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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샘] |
참가자들은 누적 걸음 2000만보를 공동 목표로 세웠으며, 행사 종료 후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임직원들은 전용 앱을 통해 걸음 수와 인증사진을 공유하고, '좋아요'와 댓글로 서로를 응원한다.
한샘은 이번 활동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40개 소방서에 한샘의 주방용품 세트(프라이팬, 스텐 도마, 칼, 집게 등 20종 43개 구성품)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융상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소방장은 "소방센터는 당직 근무하며 오래된 주방기구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많다"며 "한샘에서 직접 새 주방용품을 지원해 주신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연의 한샘 기업문화 팀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분들께 임직원들의 작은 걸음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샘은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노후 소방센터 환경 개선, 소방공무원 대상 할인혜택 제공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