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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 "창신·숭인·행촌동 재개발, 속 시원히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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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3~30일 재개발 소통 토크쇼
주민 소통 강화로 재개발 속도 UP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오는 23~30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정문헌 구청장과 전문가가 주민들과 만나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자리다.

먼저 23일 오후 7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는 '창신동 23-606 일대'에서 진행하는 재개발사업을 논한다. 24일 오후 7시 숭인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는 숭인동 56 일대, 26일 오후 7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는 창신동 629 일대, 30일 오후 7시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는 행촌동 210-2 일대 재개발사업을 각각 설명한다.

이달 17일 재개발사업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정문헌 구청장 [사진=종로구]

행사 1부는 정비사업 전문가가 주민들에게 사업 현황·과제, 시행 방식(공공·조합·신탁), 조합설립 절차와 추진위원회의 역할, 종전자산평가·추정분담금, 주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사항 등을 강의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2부에서는 정문헌 구청장이 주민 궁금증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토크쇼 신청·사전 질문 제출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정비사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점검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24년 11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606번지(약 14만3000㎡)와 629번지(약 9만2000㎡)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4542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원지형을 고려한 테라스형 단지와 한양도성 경관을 살린 스카이라인, 낙산·동대문 보행축을 연결하는 등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2024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숭인동 56번지(약 4만2000㎡)는 연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지상 최고 26층, 974세대 규모의 현대적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행촌동 210-2번지 일대는 오는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재추천을 목표로 지상 최고 20층, 1500세대 규모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구는 위의 4개 구역 외에도 관내 총 31개 지역에서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 전문가,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 실무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고도지구 높이관리 기준,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 등 각종 규제로 더디게 진행됐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견인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재개발사업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리는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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