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강원 고성군 대진항 동방 3해리 해상에서 합동으로 월선 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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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대진항 해상서 월선 차단 훈련.[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5.09.2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북방어장이 10월 초 개장함에 따라 진행됐으며, 어선 조업 보호와 해안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해경, 육군, 해군이 참여했다. 총 6척의 함정이 동원돼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A호의 북상 상황을 가정해 차단 기동, 해상 검문검색, 남하 조치, 해상 실종자 수색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수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 이기봉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접경 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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