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만트럭, 국내 누적 판매 1.5만대 돌파...베스트셀링 'MAN TGX 트랙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40~480마력 폭넓은 라인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
장거리 운행에 특화된 실내 거주성 특징
최대 2600만원 할인 제공하는 만프렌즈 플러스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시장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돌파하며 상용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만트럭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달성했고 이 중 5810대가 트랙터로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린 MAN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뉴 MAN TGX 트랙터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올해 고금리와 미국발 관세 이슈 등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물류운송 현장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전국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연안 물동량은 5.1% 감소했다.

긍정적인 전망도 공존한다. 지난 상반기 동안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국제 교역량이 회복되면서 수출입 물동량 역시 확연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 화물 운송의 핵심인 트랙터 수요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트랙터는 대형 트레일러를 연결해 주로 장거리·대용량 화물을 운송하는 차량으로 강력한 출력과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트랙터 시장은 소형 트럭과 달리 수입 브랜드가 오랜 기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장거리 운행에 특화된 편의성, 첨단 사양 등을 통해 운전자와 운송업계의 요구를 충족시켜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뉴 MAN TGX 트랙터가 주목받고 있다.

만트럭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달성했으며 이 중 5810대가 트랙터로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린 MAN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실제 TGX 트랙터를 운용 중인 고객들도 높은 만족도를 전하고 있다.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운송업에 종사하는 김태호 사장은 "뉴 MAN TGX 트랙터는 만차 상태에서도 어떤 오르막도 거뜬히 오를 만큼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라며 "실제로 긴급 제동 장치 덕분에 큰 사고를 면한 적이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다양한 기능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로우베드(저상) 중량물 운송업에 종사하는 김대동 사장은 "뉴 MAN TGX 트랙터는 현장 자재와 생활 필수품 등 많은 짐을 싣고 다녀도 충분한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침대도 넓어 생활하기에 매우 만족스럽다"며 "30톤이 넘는 중장비를 전국으로 운송할 때도 강력한 파워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 덕분에 신뢰하고 운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 MAN TGX 트랙터 라인업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 트랙터는 만트럭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한국 운송 현장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 ▲장거리 주행에도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인체공학적 실내 공간' ▲연비 향상과 사각지대 방지 등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 ▲도로의 상태와 다른 차량을 감지하는 전방위적 '안전지원 시스템' 등 4가지 핵심 강점이 돋보인다.

뉴 MAN TGX 트랙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6x2 트랙터 모델에 대해 '케어프리 플러스'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선택할 경우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한 3년 무상 보증 연장이 제공된다. 기본 제공되는 5년 동력계통 보증에 더해 차체와 일반 부품까지 포함한 폭넓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프렌즈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뉴 MAN TGX 트랙터를 구매하면 세부사양에 따라 최대 26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신규 고객을 추천한 MAN 기존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서비스 바우처가 제공된다.

뉴 MAN TGX 트랙터는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 6E 규제를 충족하는 신형 엔진(D38 엔진 또는 D26 엔진)을 탑재했다. 동급 최고의 내구 수명이 특징인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 변속기가 탑재돼 출발 시 차량 부하 및 경사각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뉴 MAN TGX 트랙터는 고사양의 플래그십 프리미엄 라인부터 합리적인 사양의 경제형 모델까지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탑재된 엔진과 마력에 따라 640, 580, 540, 510, 480 모델로 나뉘며, GX와 GM두 가지 캡 크기까지 적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뉴 MAN TGX 트랙터는 업무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전자를 위해 거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넓은 침대와 슬라이드식 실내 냉장고를 포함한 다양한 수납공간, 고효율 무시동 히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운전자 문에 설치된 'MAN 이지컨트롤' 패널을 통해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밖에서 비상등, 시동, 적재 조명 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MAN 스마트 셀렉트 컨트롤러가 적용돼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멀티미디어와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가시성을 높인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욱 편안한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 트랙터 전 모델에는 최신 주행 보조 기술인 MAN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ientCruise3)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GPS를 기반으로 최대 3km 앞의 도로 지형을 미리 분석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 범위 내에서 최적의 주행 패턴을 제시한다.

특히 평지에서 관성을 활용해 기어를 자동으로 중립 상태로 전환하는 다이내믹 코스팅(Dynamic Coasting), 내리막길에서 탄력 주행으로 연비를 극대화하는 이피션트롤(EfficientRoll)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고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만트럭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광각카메라와 일반카메라의 정보를 합성해 보여주는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를 뉴 MAN TGX 트랙터에 옵션으로 제공한다.

MAN옵티뷰는 5대의 카메라와 2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주행 상황에 맞춰 일반 뷰·줌 뷰·광각 뷰의 3가지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뉴 MAN TGX 트랙터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다수 장착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 또한 특징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맞춰주며,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 운전 중 차선 이탈을 방지해 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GS) 및 차선 복귀 어시스트 시스템(LRA), 앞 범퍼의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비상시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주는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EBA), 차량 좌⋅우측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차선 변경 또는 우선회 시 사각 지대를 모니터링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차로변경 및 우선회 사고 예방(LCCPA + Turn Assist)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사진
'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