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 회원 130명을 대상으로 '오미자 청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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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5~27일까지 '오미자 청 만들기 교육'.[사진=동해시] 2025.09.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의 생활기술 향상과 농산물 가공 기술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성단체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오미자의 특성과 효능, 가공 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울 예정이다. 오미자는 독특한 다섯 가지 맛을 지닌 과실로, 면역 기능 강화와 심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성된 오미자 청은 오미자 5kg과 설탕 5kg을 번갈아 10kg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그늘에서 100일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며 여름철에 얼음과 함께 음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간편하게 건강 음료를 만들 뿐만 아니라,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가공 기술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교육이 농촌 여성들의 생활기술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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