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진영승 후보자, "비상계엄 軍 투입 사죄… 안정적 전작권 전환 이끌 것"

기사입력 : 2025년09월25일 00:36

최종수정 : 2025년09월25일 00: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위, 24일 진영승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개최
"법과 규정에 입각한 군 본연 임무에 충실할 것"
"시대적 소명 명확히 인식하고 국민 신뢰 회복할 것"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24일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에 군이 투입돼 합참의장 후보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합참의장의 중책이 주어진다면, 시대적 소명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24 mironj19@newspim.com

그는 "우리 군은 다시는 흔들리지 않고 태산과 같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 미래를 준비하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하며 법과 규정에 입각한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군심을 결집하겠다"며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의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여 강군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 하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를 위한 핵심 군사능력과 연합·합동작전수행체계를 조기에 갖춰나가겠다"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 후보자는 "굳건한 한미동맹 하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를 위한 핵심 군사능력과 연합·합동작전수행체계를 조기에 갖춰나가겠다"며 "국방개혁과 발맞추어 AI·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합동성과 효율성이 보장된 통합작전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성일종 위원장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2025.09.24 mironj19@newspim.com

이어 "초국가·비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강력한 힘을 통한 억제력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뒷받침하고 유사시 전승을 보장하겠다"며 "국익과 실용 중심의 전방위적 군사협력을 통해 안정적 역내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겠다"고 했다. 

지난 9월 1일 합참의장에 내정된 진 후보자는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의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다. 공군사관학교 39기로 임관한 진 후보자는 제19전투비행단장, 합참 전력발전부 2처장을 거쳐, 2020년 12월에는 소장으로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을 역임했다.

2023년 11월 중장 1차 진급에 성공한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초대 전략사령부의 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현행 및 합동작전, 전력기획 및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평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할 합동참모의장으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