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기능 도입
구글 캘린더·노션 등 외부 서비스 한 번에 연동
워터마크·첨부파일 제어로 내부 정보 유출 차단
연말까지 실시간 번역·메시지 요약 기능 추가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디케이테크인은 29일 자사가 운영하는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의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사항은 ▲AI 기반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Incoming Webhook)을 이용한 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 등으로, 실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을 한층 고도화한 게 특징이다.
AI 이미지 검색은 메신저에 첨부한 파일에서 자동으로 문자를 추출해 관련 키워드만으로도 손쉽게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게 한다. 또 인커밍 웹훅(Incoming Webhook)을 통해 구글 캘린더, 노션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으며, 법인카드 내역 알림, CRM, 근태 관리 시스템까지 카카오워크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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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케이테크인] |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사내 게시판인 워크보드에는 이용자 식별 워터마크가 적용됐고, 첨부파일 확장자 제어 기능도 더해져 정보 유출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실시간 번역과 메시지 요약 등 실무에 즉각 활용 가능한 AI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워크기획실 상무는 "AI 기반의 강력한 기능과 보안 수준을 꾸준히 높여 다양한 근무 환경에서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워크는 현대중공업, GC녹십자,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와 성격에 맞는 요금제와 기능 옵션을 갖추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