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니트·울 블렌디드 등 23종 공개…프리미엄 소재로 차별화
론칭 방송 30만 뷰 기록, 진서연·이유리 등 스타 응원 속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이 가성비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네메르'를 신규 론칭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네메르'는 최고급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이며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춘 상품군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품질을 강조한 홈쇼핑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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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최고급 소재 특화 브랜드 '네메르(neMMER)' 론칭.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네메르'는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ne(neo=new)'와 '자신을 마주하다'라는 뜻의 'MMER(me+mirror)'가 결합된 이름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정교한 미감을 기반으로 한 의류 상품 라인업을 제안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측은 론칭을 위해 네이밍과 상품 개발에 1년 넘게 준비해왔다.
대표 상품인 '브러시드 캐시미어 니트'는 높은 캐시미어 함량과 특별한 가공 과정을 통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뛰어난 복원력과 내구성 덕분에 고급 니트를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풍성한 헤어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프리미엄 캐시미어와 울 혼합 소재로 제작된 '루미에르 캐시울 블렌디드 니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플레이스 남산'에서는 '네메르'의 론칭 소식을 알리는 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가을, 겨울 신상품 23종이 공개되었으며, 브랜드 모델 진서연이 참석해 런웨이 쇼도 진행됐다. 배우 이유리와 방송인 최희가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메르'는 모바일 채널에서도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서연의 화보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11일에는 브랜드 론칭 티저 영상을 선보였으며, 15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신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19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의 론칭 방송은 30만 뷰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롯데홈쇼핑의 이번 론칭은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패션 라인업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홈쇼핑은 내구성과 품질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상품을 앞세워 홈쇼핑에서도 명품에 견줄 만한 패션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