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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 글로벌 우주 컨퍼런스 'IAC 2025' 참가

기사입력 : 2025년09월30일 09:14

최종수정 : 2025년09월30일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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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구관측 영상레이다(SAR) 위성 전문기업 루미르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컨퍼런스 '제76회 국제우주대회(IAC 2025,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IAC는 전 세계 70여 개국, 4000명 이상의 우주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민간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우주기술 행사로, 루미르는 독립 부스를 통해 자사의 초소형 영상레이다(SAR) 위성 기술과 응용 모델을 국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간 주도의 위성 설계·제작·운영 역량, 고해상도 SAR 영상처리 기술, 위성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화 모델을 중심으로 루미르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우주 활용 접근법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루미르는 내년부터 자체 개발한 초소형 SAR 위성인 LumirX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발사해 위성 군집 운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측 주기를 단축하고 다양한 실시간 지구관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진=루미르]

초소형 위성을 다수 운용하는 위성 군집 체계는 단일 위성 대비 빠른 재방문 주기를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 농업 모니터링, 국토 안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루미르는 내년 첫 위성 발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위성 영상 데이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며, IAC 참가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및 유럽 지역의 위성 전문 기관,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루미르는 또한 고정밀 영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를 분석·가공한 정보 서비스로 확장하는 플랫폼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영상 판매를 넘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위성 데이터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루미르 관계자는 "이번 IAC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민간 위성 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하고,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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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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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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