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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 최고 해상도 SAR 위성 3·4·5호기 추가 발사 계약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10:36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10:37

0.15 m급 세계 최고 해상도 SAR 위성 시대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고해상도 SAR 위성 전문기업 루미르 주식회사(루미르)는 자사 위성군집 18기 시리즈 중 3·4·5호기의 발사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위성 군집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루미르는 이번에도 글로벌 발사체 기업 SpaceX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지난 2023년에 체결한 1·2호기 발사 계약에 이은 연속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일정과 운영 신뢰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루미르는 현재까지 총 5기의 발사 계획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지구관측 영상 정보 서비스 상용화의 실질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발사될 3·4·5호기는, 루미르가 독자 개발한 초소형 SAR 장치 'CATIS™(Compact Any-Time Imaging System)'를 탑재하여, 0.15 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1·2호기의 0.3 m급보다 해상도를 두 배 향상시킨 것으로, 민간 상용 SAR 위성으로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한 것이며, 고정밀 감시·모니터링, 변화 탐지, 인프라 분석 등 고부가가치 응용 서비스 확대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루미르 초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군집 시스템 예상도. [사진=루미르]

CATIS™는 루미르의 위성 플랫폼 LumirX의 핵심 SAR 임무 탑재체로, 정밀 지구관측 정보를 수집하는 X-Band 기반 고성능 SAR 센서로 개발되었으며, 주야간 및 전천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수집이 가능하다.

루미르는 향후 총 18기의 군집 위성을 통해 관측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부기관, 산업계, 금융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에 고신뢰성 SAR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위성군집체계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은 빈번한 영상 갱신, 긴급 재촬영 요청 대응, 정밀 타겟 추적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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