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 실현 다짐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월롱본부 대회의실에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 실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신설된 '계약심의위원회 내규'에 따라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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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의위원회 안건 상정 진행중인 모습.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9.30 atbodo@newspim.com |
위원회는 추정가격 10억 원 이상의 물품·용역 계약과 50억원 이상의 공사 계약에 대해 입찰 참가자의 자격 제한, 계약 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 방식, 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계약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문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계약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와 질의를 통해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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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의위원회 안건 심의 진행중인 모습[.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9.30 atbodo@newspim.com |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공사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계약심의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복잡하고 다양한 계약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절차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위원회의 판단과 조언이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윤리적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입찰 공고 및 낙찰자 통보 시 지역 내 공동도급과 하도급 고용, 장비 및 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주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