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김서현이 허용한 2개의 홈런... 한화 운명 바꾼 단 7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2로 앞선 9회 2아웃에서 7분 동안 2번의 2점 홈런 허용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가 치열했던 우승 경쟁의 마지막 고비에서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정규시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내내 꿈꿔왔던 우승의 가능성이 불과 7분 만에 눈앞에서 사라졌다.

한화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더 이상 LG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되면서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됐다.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 [사진 = 한화]

한화는 후반기 LG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을 향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고 30일 롯데전까지 승리하며 마지막까지 1위 LG를 몰아붙였다. 같은 기간 LG가 잇따라 두산과 NC에 패하면서 1위 자력 우승의 기회를 놓친 터라, 한화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마지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은 한화의 의지를 반영하듯 탄탄하게 전개됐다.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7회에만 집중력을 발휘해 대거 4득점을 뽑아냈다. 대타 최인호의 선두타자 2루타, 대타 이도윤의 동점 적시타, 대타 이진영의 역전 투런포까지 김경문의 용병술이 모두 들어맞았다. 이어진 문현빈의 추가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범수(0.1이닝 무실점)-한승혁(0.2이닝 무실점)은 8회까지 어떠한 위기도 없이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마지막 9회, 승리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마무리로 올라온 김서현 첫 두 타자를 2구 만에 처리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급격히 바뀌었다. 22시 49분 류효승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불과 2분 뒤 현원회에게 추격의 투런 홈런을 맞았다. 데뷔 첫 홈런이자 투런포였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1점으로 줄었다.

최근 대량 실점으로 주춤하고 있는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 [사진 = 한화]

지난 한화, 롯데전에 이어 3연투를 한 김서현은 직구 구속이 시속 140km대로 떨어지며 체력적으로 문제를 나타냈다. 한화 벤치는 흔들리는 김서현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믿음을 보냈지고, 이는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

김서현은 정준재에게 볼넷을 내주며 안정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22시 56분 신인 포수 이율예에게 가운데 몰린 직구를 통타당해 끝내기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율예의 시즌 2호 홈런은 곧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 되었고, 단 7분 사이 한화의 우승 도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만약 한화가 이날 승리했다면 오는 3일 kt전에서도 류현진을 내세워 LG와 1위 결정전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리그 3위를 확정한 SSG가 주전들을 교체하며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상황에서 나온 역전패는 더욱 뼈아팠다.

올 시즌 33세이브로 신인 마무리답지 않은 깜짝 활약을 보여준 김서현은 이날 치명적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이번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다. 이는 1992년 이후 처음이자, 2007년 이후 18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전반기를 1위로 마쳤던 저력을 보여준 한화가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고, 7년 만에 돌아온 가을야구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