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baro) 요금제' 가입 고객, 기내 와이파이 할인·무료 혜택
베트남·태국 맛집 방문 시 T멤버십 고객 전용 무료 메뉴 제공
T 우주 구독 시 넷플릭스·웨이브 등 OTT 콘텐츠 할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서 아이돌 데뷔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 운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과 콘텐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멤버십·T 우주·T팩토리 혜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바로(baro) 요금제'를 통해 전 세계 195개국에서 최대 30일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GB부터 24GB까지 선택 가능하며, 만 34세 미만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된다. '바로 요금제' 가입자는 에이닷 전화를 통해 현지·국내 발신과 모든 수신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소진 시에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0청년 요금제' 가입자는 상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가족로밍'을 통해 최대 5명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T기내 와이파이'를 통해 항공기 내에서도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리에 따라 8,800원에서 2만 9,700원까지 요금이 적용되며, 올해 말까지 baro 요금제 고객은 최대 50%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은 이달 31일까지 '스페셜 혜택 체크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VIP·GOLD·SILVER 등급 고객은 베트남 나트랑·푸꾸옥과 태국 방콕의 제휴 맛집에서 바코드 제시만으로 대표 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나트랑의 '목목스테이크'에서는 비프 스테이크, 방콕 '나이쏘이 갈비'에서는 숏립 비프 스프국수와 스프링롤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은 구독 플랫폼 T 우주를 활용할 수 있다. T 우주는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스포티비 나우 등 6개 주요 OTT 라인업을 갖췄다. 신규 출시한 'T 우주패스 TVING & Wavve' 상품은 기존 가격 대비 매월 최대 1,600원 저렴하며, T멤버십은 오는 10일까지 TVING & Wavve 광고형 상품 2개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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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
성수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도 연휴 기간 운영된다. T팩토리 성수는 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공간으로, AI 인터랙티브 아트·콘서트·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특히 K-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아이돌 데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T팩토리는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해외여행과 국내 여가 모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통신 서비스와 구독·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