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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남태희 극장골…선두 전북, 3경기 연속 무승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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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주 SK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 조기 확정을 노리던 선두 전북 현대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전북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남태희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주 남태희가 3일 전북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린 뒤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0.03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제주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에서 헤어나오지는 못했지만, 4연패 흐름은 끊었다. 직전 경기인 수원FC전 후 김학범 감독이 사임하며 김정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제주는 승점 32로 여전히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치열한 잔류 경쟁을 벌여야 한다.

반면 선두 전북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묶였다. 승점 68로 2위 김천 상무(승점 52)에 16점 차로 앞서 있지만, 2021년 이후 4년 만에 자력으로 리그 정상에 오르려면 남은 6경기에서 2승을 더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티아고가 3일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0.03 zangpabo@newspim.com

전북은 전반 중반 권창훈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인정되면서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이후 이승우와 티아고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제주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김륜성의 크로스를 유인수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송범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남태희의 결정적 슈팅도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북은 권창훈과 송민규를 교체하며 대응했으나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남태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 끝에도 득점은 인정됐고, 제주는 값진 승점을 챙겼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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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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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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