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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셧다운 6일째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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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AMD, 칩 공급 및 투자 계획 발표
테슬라, 저가형 신차 기대감에 5%대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테마 투자는 지속하면서 기술주를 띄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31포인트(0.14%) 내린 4만6694.97에 마감했다. 지난 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에서 마감한 다우지수는 이로써 6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49포인트(0.36%) 상승한 6740.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16포인트(0.71%) 오른 2만2941.67에 마쳤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에서 마무리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이날 10.18포인트(0.41%) 오른 2486.35에 마쳐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AI에 대한 기대는 최근 주식시장 강세를 지속시키고 있다. 이날 오픈AI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칩 공급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향후 5년간 6기가와트의 AMD 칩을 구매할 예정이다. 오픈AI가 AMD의 보통주를 최대 10% 인수할 수 있다는 내용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에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AMD가 이번 오픈AI와 계약 발표로 역량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AMD의 주가는 이날 23.66%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는 1.12%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15 mj72284@newspim.com

커커런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리아 베넷 최고 투자 전략가는 "AMD는 꽤 오랫동안 엔비디아에 뒤처져 있었다"며 "그래서 이번 일은 그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6일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 상황이 지속하고 있지만 내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기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본다.

잉갤스 앤 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적어도 정부가 셧다운되기 전까지는 경제 여건이 상당히 견조했다"며 "어닝 시즌이 다가오고 있고 긍정적인 주제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 역시 기술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을 95% 이상으로 반영 중이다.

셧다운으로 정부의 공식 통계 발표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은 민간 지표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경제 데이터 및 통계 분석 전문 회사 헤이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4269건으로 직전 주 21만8589건보다 증가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멀버리 시니어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장기적으로 성장에 대해 분명히 낙관적인 시각이 있다"며 "기업과 은행에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모두가 내년 이맘때쯤 금리가 훨씬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최대 1.25%p까지 낮아질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이러한 거래의 수익률이 훨씬 더 높고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을 크게 띄울 것이라는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브랜디와인 글로벌의 주식팀은 이날 보고서에서 "고용 시장은 분명히 둔화했으며 인플레이션과 관세의 영향 및 향후 방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금리 인하는 중소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주겠지만 2025년 1분기 데이터를 분석한 엠피리컬 리서치 파트너스의 조사에 따르면 단기 금리에 노출된 가계 부채는 20% 미만이고 기업 부채는 3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징주를 보면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은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페이팔의 댄 슐먼 전 CEO를 영입한다고 밝히면서 5.11% 하락했다.

크리티컬 메탈스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44.99% 치솟았다.

코메리카의 주가는 피프스 써드 뱅코프가 109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로 13.66%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모간스탠리의 투자 의견 상향에 1.71% 상승했다. 테슬라는 오는 7일 저가형 전기차 공개 가능성에 5.48%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04% 내린 16.31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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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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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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