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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추격 뿌리친 유기상의 결정적 3점... LG, 소노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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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가 접전 끝에 소노를 제압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4로 꺾었다.

LG의 유기상. [사진 = KBL]

이로써 LG는 지난 경기 SK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개막 이후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한 소노는 이날 패배로 1승 3패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유기상이었다. 국가대표 슈터로 활약 중인 유기상은 19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경기 막판 상대의 추격이 거세던 순간, 난이도 높은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여기에 '타마레이 듀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칼 타마요는 2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아셈 마레이는 17득점 17리바운드에 7어시스트를 더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두 외국인 선수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LG의 공격 리듬을 유지시켰다.

소노는 이정현이 24점을 폭발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네이던 나이트 역시 1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반부터 경기 흐름은 LG 쪽으로 흘렀다. 마레이가 초반부터 골밑을 완전히 지배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의 컷인을 이끌며 팀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소노가 이정현의 3점슛으로 반격하자 유기상이 곧바로 응수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1쿼터 막판에는 LG가 다시 흐름을 잡았다. 쿼터 종료 직전 에릭의 덩크슛과 타마요의 속공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LG가 23-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LG의 아셈 마레이(가운데). [사진 = KBL]

2쿼터에서도 LG는 마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러나 소노는 정희재의 3점슛과 이정현의 속공 득점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LG는 위기 상황에서 허일영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꾸었고, 전반을 41-32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소노의 반격이 거세졌다. 특히 3쿼터에서는 나이트가 득점을 쏟아냈고, LG는 주전 가드 양준석이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면서 리듬이 흔들렸다. 결국 역전을 허용한 LG는 양준석이 복귀한 뒤 타마요와 정인덕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간신히 균형을 맞췄고, 55-5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은 소노의 흐름이었다. 이재도와 이정현의 3점포가 연달아 터졌다. 하지만 LG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유기상이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타마요가 골밑에서 힘을 더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LG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마레이의 자유투가 림을 갈랐고, 이어 타마요의 골밑 득점이 터지며 4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유기상이 수비를 뚫고 결정적인 터프샷 3점슛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막판 소노 이근준이 빠른 속공으로 만회 득점을 노렸지만 슛이 림을 외면했고,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 39-24, 어시스트 17-15로 우위를 점하며 팀 조직력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반면 소노는 후반 집중력 부족과 실책으로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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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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