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전체 교통량은 약 433만대로, 평소 일요일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약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약 33만대로 예측됐다. 교통량 감소로 인해 혼잡은 짧은 구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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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도로공사] |
주요 노선별 서울 방향(상행) 최대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대전→서울 2시간 ▲부산→서울 5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20분 ▲강릉→서울 3시간 20분 ▲양양→남양주 2시간 30분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경부선(서울 방면)과 영동선·서해안선에서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은 신갈·안성·수원신갈 부근, 영동선은 동둔내, 여주·이천, 양지, 서해안선은 당진·일직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중부선은 청주·경기광주 구간, 서울양양선은 서종·남양주 부근에서 정체가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oneway@newspim.com